
[보도자료] 권영국 후보, 한국GM 먹튀 방지 협약 "기업 민원해결사 아닌 일하는 사람들의 대통령 필요해"
권영국 후보는 오늘 오전 9시 30분 GM부평공장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와 정책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대선기간 중 인천을 방문한 대선후보는 권영국 후보가 처음입니다.
GM부평공장은 권영국 후보가 주력하고 있는 세 가지 문제가 응축된 사업장입니다. 외투기업 먹튀 등 경제주권 수호, 30만 지역 일자리 지키기,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 찾기의 문제가 인천의 현안입니다.
권 후보는 어제 경제 분야 토론회에서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 대응책에 대해 '자존을 확립한 중견 국가의 품격'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오늘 방문한 GM공장은 외국인 투자기업 '먹튀' 논란이 있는 공장입니다.
권 후보와 한국지엠지부는 "한국지엠과 공급망에 속한 모든 노동자들의 고용안정 확보"를 약속하며 △외국인 투자기업의 먹튀 행각, 기술 탈취 방지, 일방적인 정리해고 등의 구조조정 방지법 마련 △경영 투명성 확보와 일방적 먹튀 방지를 위한 노동이사제 도입 △외투기업의 차별 없는 노동자 기본권 보호를 위한 공급망 실사법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권 후보는 협약식 인사말에서 "외투기업 유치에만 신경쓰는 동안 혜택과 이익을 챙긴 외국자본만 성장했다"라며 "이제는 기업 민원해결사 대통령 대신 일하는 사람들의 대통령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