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권영국 후보 향한 녹색당 지지 결정 "당대 최일선의 기후정의 정책을 공약한 유일한 대선 후보"
[보도자료] 녹색당, 권영국 후보 지지 선언 "당대 최일선의 기후정의 정책을 공약한 유일한 대선 후보"

오늘 저녁 7시 녹색당이 임시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지지 방침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민주노동당, 노동당, 녹색당 등 진보3당이 공식적으로 권영국 후보의 당선을 위해 발 맞춰 뛰게 되었습니다.

녹색당은 권영국 후보를 선출한 진보정치 연대체인 '사회대전환 연대회의'에는 당내외 사정으로 인해 공식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난 3월 30일 임시전국위원회에서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후보를 전국위원회 승인을 거쳐 지지,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오늘 임시전국위원회는 해당 결정사항의 후속절차로, 녹색당 차원의 공식 지지를 확정한 것입니다.

민주노동당 로고는 신호등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 마지막인 초록색 조약돌은 녹색당의 자리입니다. 오늘로써 민주노동당 로고의 의미가 공식적으로 완성된 셈입니다.

이상현 녹색당 대표는 전국위원회 회의 결과를 전하면서 "권영국 후보는 광장시민, 그리고 기후정의운동과 시민사회의 이름으로 정리한, 당대 최일선의 기후정의 정책을 공약한 유일한 대선 후보가 되었다"라고 선언했습니다.

권영국 후보도 녹색당 전국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기후정의' 관점의 기후공약을 추가 발표했습니다. "기후대응의 방향을 갈아엎겠다"는 제목 하에 "기후정의 원칙"을 확고히 하고 "신속하게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기후위기로부터 모두의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보장하는 사회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녹색당의 지지 결정에 대하여 "독자적인 이념과 가치를 가진 정치 결사체가 타 당의 후보를 지지하는 결정은 쉽지 않고 무거운 결정이다"라며, "녹색당 동지들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후보로서 노력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2025년 5월 15일
민주노동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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