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국 후보, "탈핵·탈석탄·탈송전탑은 중요한 국가과제...정의로운 전환할 것"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는 오늘 오후 1시 반, 삼척부터 광화문까지 행진한 "2030탈핵탈석탄탈송전탑희망기후도보순례"(이하 기후도보순례) 참가자들을 서울 향린교회에서 맞이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권 후보는 기후도보순례 측에서 전달한 탈핵·탈석탄·탈송전탑 공약 제안에 대해 "중요한 국가과제"라며 "우리 모두의 삶과 안전, 그리고 지역 공동체의 미래가 담겨 있다.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도보순례 측 공약서를 전달받은 권 후보는 "전환 일자리 지원법"과 "피해 지역과 노동자에 대한 보상과 재교육", "재생 에너지 산단 조성"을 함께 약속했다.
권 후보와 민주노동당은 지난 12일 기후 공약을 발표하며 "생태평등돌봄 사회국가"를 국가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