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권영국 후보, 수요시위 1700차 참가… “일본군 성노예제 범죄, 끝까지 함께 싸워 반드시 사죄 받겠다”
- 권영국 후보, “이옥선 할머니 이어 사죄 위해 끝까지 함께 싸울 것”
- “양심 없는 극우가 전쟁범죄 피해자 모욕… 법 제정으로 막을 것”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는 오늘 12시 일본대사관 평화로 앞에서 열린 1700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해 연대 발언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권 후보는 최근 별세하신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 이옥선 선생님의 삶을 기리며 “일본군 성노예제 범죄는 과거가 아니라 우리가 싸워야 할 현재”라며 “피해자에 대한 모욕과 혐오를 멈추고, 공식 사죄와 법적 책임을 반드시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오늘 시위에서는 극우세력의 집회 방해 행위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권 후보는 이에 마이크를 잡고 극우단체를 향해 “전쟁범죄의 피해자를 모욕하고 있다. 양심을 가진 인간인가”라며 일갈하고, 경찰에게도 “집회를 방해하고 있는 자들을 왜 방치하고 있나”라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뒤이어 “일제의 성노예제 범죄 피해자를 모욕을 처벌하는 법을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권 후보는 “돌아가신 이옥선 할머니께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얘기하셨다”라며 “사죄를 받아낼 때까지 함께 싸우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옥선 선생님은 14세에 일본군에 의해 중국으로 끌려가 피해를 입으신 뒤, 수십 년간 일본의 사죄와 책임을 요구해온 대표적인 인권운동가였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지난 12일 이옥선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피해 생존자를 향한 왜곡과 혐오표현을 막는 “위안부 피해자 보호법”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