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후보, 정신건강개혁 대선 공약 설명회 참석
-권영국 후보 14일 오전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 주최 대선 공약 설명회 참석
-권영국 후보, "'치료'라는 미명의 학대 옳지 않아...격리가 아닌 공존은 장애 정책의 기본 관점이 되어야"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는 오늘(14일) 오전 11시,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사람중심권리기반정신건강개혁대선연대 공약 설명회"에 참석하여 정신 질환 및 장애인 정책에 대해 청취했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이 날 축사에서 작년 5월 부천W진병원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정신질환자라는 이유만으로 환자의 의사를 무시한 학대가 '치료'라는 미명으로 통용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권 후보는 "민주노동당은 장애 이전에 인간으로서 권리를 보장하는 것과 격리가 아닌 공존하는 것을 장애 정책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며 이를 위한 주요 3가지 정책으로 "치료에서의 인권보장",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한 제도와 인프라", "사회 전반적인 공공 필수서비스 확대"를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