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후보, 국제 간호사의 날 SNS 메시지
오늘은 국제 간호사의 날입니다. 현대 간호학을 창시한 위대한 여성 간호사이자 통계학자인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태어난 날에 맞춰 지정된 기념일입니다. 그의 이름과 업적은 '나이팅게일 선서'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을 맞아 오늘 국회에서는 현장증언대회가 개최되었다고 합니다. 장기화되고 고착화된 의료공백 속에 현장 간호사들이 떠안은 업무량은 폭증했는데 병원은 인력 충원에 뒷짐만 지고 있을 뿐입니다. 부당한 현실입니다.
다음 달부터 간호법이 시행됩니다. 윤석열이 거부권을 행사하다가 자신의 고집과 오만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하자 뒤늦게 공포한 법안입니다. 그런데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시행령, 시행규칙안에 간호법의 핵심인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업무 범위는 명시돼 있지 않습니다. 황당한 현실입니다.
가장 열악한 현장에서 가장 사명감 있게 일하는 노동자들이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는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입니다. 제가 만들고자 하는 나라의 모습입니다. 기울어진 의료현장, 분명하게 바로잡겠습니다. 오늘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이 땅 수많은 간호사들의 노고를 기억합니다.
2025년 5월 12일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권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