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국민의힘은 민주주의 모욕 말고 즉각 해체하라
- ‘국민의힘 강제 단일화’는 “국민의힘 사태”라고 규정해야
- 국민의힘, 민주주의와 공존 불가능 정당 스스로 증명
- ‘내란 옹호’ 김문수 후보 기자회견, 작년 12월 4일 국민들이 했던 말과 같아
- ‘셀프내란정당’ 국민의힘 즉각 해체해야
국민의힘이 밤새 김문수 후보를 강제로 끌어내리고 한덕수를 후보로 지명했다. 간밤의 사태는 ‘국민의힘 사태’라고 부르는 것이 맞겠다. 독재, 주권자 무시, 불법 날치기, 막장극, 셀프 쿠데타, 내란 등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대한민국 역사를 통틀어 반복해 온 행태가 이 사태에 응축돼 있다.
더 이상 민주주의와 공존할 수 없는 정당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내란정당 국민의힘은 즉각 해체하라. 한덕수 후보는 이제 큰 꿈 이뤘으니 사퇴하고 집으로 가서 내란죄 수사를 겸허히 기다리라.
강제로 후보에서 끌어내려진 김문수 후보는 오늘 아침 기자회견에서 간밤의 사태에 대해 “어젯밤 민주주의가 죽었다”고 선언하며 후보 교체가 “정치 쿠데타”였고 “명백한 당헌 위반”이라고 분개했다. 모든 국민이 작년 12월 4일 밤 했던 말과 정확히 같다.
김문수씨는 불법계엄을 가장 적극적으로 옹호한 끝에 대통령 후보가 됐다. 군경의 총칼이 국민을 향할 땐 “대통령께서 계엄을 선포할 만큼 어려움에 처했다”라며 옹호하더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총칼이 자기자신을 향하니 이제서야 민주주의를 말하는 작태가 참으로 한심하다.
다시 한번 요구한다. 셀프내란정당 국민의힘은 즉각 해체하라. 한덕수, 김문수 둘 다 후보에서 사퇴하라. 더 이상 한국의 민주주의를 우습게 만들지 말라.
2025년 5월 10일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권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