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의당 권영국 후보,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 참배
- “진실한 마음, 그리고 남을 속이지 않는 마음, 정직한 마음으로 진보 정치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겠다”
- “기죽지 않고 단단하게 당당하게 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달라”
- 전태일 열사, 양회동 열사, 윤주형 열사, 최종범 열사, 허세욱 열사, 정태수 열사 등 노동 열사 7인 / 노회찬 대표, 오재영 보좌관 등 정의당원 / 이소선 어머님, 백기완 선생님, 홍세화 선생님, 임보라 목사 등 사회 원로 및 활동가 / 김용균, 용산참사 희생자 5인(이상림.양희성.한대성.이성수.윤용헌) / 미누 추모비 (이주노동자)
- 일시 : 2025년 5월 4일(일) 오전 11시
- 장소 : 마석 모란공원
권영국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대통령 후보는 오늘 오전 11시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이곳에는 우리 사회 민주화와 노동해방을 위해 노력한 열사들과 인권 활동가, 참사 희생자들이 잠들어 계십니다.
오늘 참배에는 권영국 후보를 비롯하여 경선 상대였던 한상균 총괄선대위원장, 엄정애 정의당 부대표, 문정은 정의당 부대표 등이 동행했습니다.
참배한 묘역은 모두 15곳으로, 전태일 열사를 비롯한 노동 열사 7인과 정의당의 노회찬 대표와 오재영 보좌관 등 2인, 전태일 열사 어머니 이소선 어머님과 백기완 선생님, 홍세화 선생님, 임보라 목사 등 사회 원로 및 활동가 4인,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망한 청년노동자 고 김용균 님과 용산참사 희생자 5인 등 6인입니다. 그리고 이주노동자 미누님의 추모비를 방문했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전태일 열사 묘역 앞에서 “전태일 열사의 분신은 지금까지 노동자 민중들에게 나침반이 되어주었다”라면서, “우리는 이제 노동자 민중의 이름으로, 진보 정치의 이름으로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자 한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평등한 사회, 평평한 사회를 만들도록 그 토대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전태일 열사에게 발언을 바쳤습니다.
이어 노회찬 대표 묘역 앞에서는 앞서 정의당 대표로 취임할 때 인사를 드렸다는 사실을 밝히며 “다시 진보정치의 반석을 우뚝 세우라고 이 책무를 주는지도 모르겠다”라고 발언했습니다. 노회찬 대표의 말솜씨를 이야기하며 “저는 그런 말솜씨가 없지만, 한 가지 마음으로 간다. 진실한 마음, 그리고 남을 속이지 않는 마음, 정직한 마음으로 진보 정치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평등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여기 모인 모든 동지들과 함께 기죽지 않고 단단하게 당당하게 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참배를 마친 권영국 후보는 서울 명동으로 이동해 세종호텔 고진수 지부장 고공농성 현장을 방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