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권영국 후보, 세계 소방관의 날 메시지
[성명] 세계 소방관의 날
“화마와 싸우는 노동자들은 더 존중받아야 합니다”


지난 3월 영남권의 큰 산불에 많은 시민들이 희생되고 다쳤습니다. 작은 실화가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을 우리 사회에 안겼습니다. 희생된 시민 중엔 불길을 막으러 뛰어들었던 4명의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도 있었습니다. 고인을 추모하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불길로 향했던 그들이 제대로 된 보호장비 없이 투입되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한 소방관의 열악한 식사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예산 투입이 부족하여 현장에 제대로 된 장비, 물품들이 지원되지 않아 열악한 환경 속에서 화마와 싸우고 있었습니다. 건전재정 신화에 사로잡힌 정부가 칼질했던 예산들이었습니다.

소방 노동자들은 지금보다 더 존중받아야 합니다. 화마와 시민 안전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은 사회의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정부는 재해와 싸우고 있는 모든 노동자의 위험하고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이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합니다.

국제 소방관의 날을 맞이하여 모든 소방 노동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저와 정의당은 소방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2025년 5월 4일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대선 후보
정의당 대표 권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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