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권영국 대표, 4.19 혁명 65주년 메시지
[성명] 4·19혁명 65주년 메시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킨 것은 언제나 주권자 시민이었습니다
 
오늘은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일입니다. 65년 전 오늘, 대구의 학생들과 광주와 마산의 시민들, 그리고 마침내 전국의 시민들이 독재를 위해 부정선거를 자행한 무도한 권력자 대통령 이승만에 맞서 들불처럼 일어났습니다.
 
수백 명이 죽고 수천 명이 다친 끝에 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 불의에 항거해 민주주의를 지켜낸 민주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여러분이 있어 오늘 우리의 광장이 있었음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피로 쓴 민주주의, 몸으로 지켜낸 민주주의. 4·19혁명을 시작으로 바로 오늘 윤석열 파면 광장까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킨 것은 언제나 주권자 시민이었습니다. 권력자들이 역사의 시계를 뒤로 돌리려 들 때마다 그것을 막아내고 시계를 앞당겨 왔습니다.
 
21대 대선은 주권자 시민이 지켜낸 민주주의를 정치가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그 숙제를 제출하는 선거입니다. 내란세력을 완전히 청산하고 우리 사회를 평등과 존중이 흘러넘치는 사회로 바꾸어낼 때 4·19와 12·3을 낳은 권력자의 폭주를 영구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정의당은 그러한 믿음과 확신으로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4·19 민주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2025년 4월 19일
권영국 정의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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