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권영국 대표, 내란수괴 윤석열 만장일치 파면 촉구 전국 시민 서명 전달 기자회견
“헌법재판관들은 시민들의 절박함을 똑똑히 보기 바랍니다”
- 일시 : 4월 2일(수) 오후 12시
- 장소 : 안국역 6번 출구 철야집회 무대 앞
반갑습니다. 정의당 대표 권영국입니다.
마침내 선고일이 지정됐습니다. 파면 외의 결론이 나올 가능성은 결코 없다고 확신합니다. 문제는 어떤 파면이냐입니다. 민주주의와 헌정질서, 무엇보다 민생을 지키려면 8대0 만장일치 파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극우세력에게 일말의 가능성조차 남겨주어선 안 됩니다.
지난주와 어제 서울 곳곳을 다니며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정당연설회를 가졌습니다.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이름 모를 많은 분들의 얼굴과 반응에서 저는 시민들의 염원을 분명하게 확인했습니다. 윤석열이 무너뜨린 민생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계신 분들이었습니다.
민생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최근 트위터에서 자영업자들의 딸들이 엄마아빠 가게를 살리겠다고 직접 홍보글을 작성하고, 거기에 또 다른 딸들이 화답하는 감동적인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딸들이 증언하는 자영업자들의 최근 매출 현실을 읽으며 엄청난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헌법재판관들은 이런 시민들의 절박함을 똑똑히 보기 바랍니다. 8대0 만장일치가 아닌 다른 모든 결과는 내란을 넘어 내전의 가능성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안 그래도 벼랑 끝에 내몰려 있는 민생을 벼랑 아래로 미는 결정이 될 것입니다.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반드시 만장일치로 파면하여, 무너진 민생을 일으켜 세우기 바랍니다. 주권자의 명령입니다. 우리는 이제 미래로 가야 합니다. 정의당은 방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끝까지 함께 헌법재판소를 압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4월 2일
권영국 정의당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