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김찬휘 상임선대위원장 외, 고양갑 심상정 후보 마무리유세 발언문

[보도자료]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김찬휘 상임선대위원장 외, 고양갑 심상정 후보 마무리유세 발언문

 

일시 : 2024년 4월 9일(화) 20:30

장소 : 화정역 광장

 

■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

 

고양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김준우입니다.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꿀 때 늘 필요한 상상력, 기호 5번 녹색정의당입니다. 

 

전국에서 진보정당 혹은 다른 선택을 해보고 싶은 유권자분들은 늘 고양 주민들을 부러워했습니다. 

나도 심상정을 선택해 볼 수 있는 특권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왜 심상정을 대선에서밖에 투표할 수 없는가, 이런 불만 어린 유권자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고양 시민 여러분께서는 아셔야 됩니다. 

 

베트남은 베트남 축구를 일으킨 박항서 감독을 잘랐습니다. 

그래서 베트남 축구가 어떻게 됐습니까? 트루시에 감독이 와서 1승 9패인가를 하고 잘렸습니다. 

 

여러분 뭔가 바꿔보고 싶은 생각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회하실 겁니다. 심상정이 아니면 정말 후회하실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베트남이 박항서 감독을 버리고 후회했듯이 여러분이 심상정 의원을 다시 선택하지 않는다면 평생 후회하실 겁니다. 

 

고양에서 이만한 정치인 앞으로 30년간 보기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살아있는 레전드를 보고 계십니다. 

살아있는 전설적 정치인, 심상정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심상정을 선택해 주십시오. 

 

바꿔야 될 것은 심상정이 아니라 한국 사회이고, 거대 양당의 독식 체계입니다. 

이토록 수십 년간 저출생에, 높은 자살률에, 일하다 죽는 나라를 만든 정치를 멈출 수 있는 유일한 목소리. 

 

탄핵을 이끌고 광화문에서 사자후를 토하던 심상정 의원을 다시 한 번 국회로 보내주시고, 고양을 위해서 다시 한 번 헌신하고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주저하셨다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회하시면 안 됩니다. 

 

내일 투표장에 갔을 때 반드시 기호 5번 심상정, 녹색정의당에 반드시 투표해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김찬휘 상임선대위원장

 

안녕하십니까. 녹색정의당 공동대표 김찬휘입니다. 

 

제가 이제 58세인데, 친구들 만나서 술자리를 하다 보니까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 민주당을 많이 찍어서, 민주당의 국회의원이 많아져야 된다 그러더라고요.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1대 국회에서, 저희 녹색정의당이 그때는 이름이 정의당이었습니다. 

 

녹색정의당의 이은주 의원이 발의해서 노란봉투법을 만들었습니다. 

 

노동자의 권리를 실현하고 노동자한테 손해배상 폭탄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노란봉투법입니다. 

 

우리가 민주당 의원들을 설득 설득해서 노란봉투법을 제정했습니다. 

 

근데 못된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발동해서 법안이 만들어지지 못했습니다. 

 

아시죠? 정말 윤석열 정권에 분노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을 거부권 정치래요 그래서 제가 궁금해요. 

 

그렇다면 왜 민주당이 정부도 잡고 있고 국회도 잡고 있던 문재인 정부 때는 그걸 안 했냐고요 왜 안 해놓고 자기가 정부를 내놓고 나서 거부권 발동한다고 욕하냐 이거예요. 

 

정말 그것도 무능한 거 아닙니까? 

 

며칠 전에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전부 저희 녹색정의당에 집단 입당을 했어요. 

 

내용이 뭐냐? 전세사기 피해를 당해서 국회에 왔더니 여당이건 야당이건, 거대 여당 거대 야당이 자기들을 피해자가 아니라 마치 가해자처럼 취급하더라. 

 

오직 심상정 의원과 녹색정의당만이 마음을 열고 가슴을 품고 자기들을 피해자로 안아주더라. 

 

자기가 이런 일을 당하기 전에는 녹색정의당 같은 존재, 녹색정의당 의원의 존재를 잘 몰랐는데 자기가 피해자가 돼 보니까 이런 정당이 정말 필요하구나 느꼈다는 거예요. 

 

의회에 어떤 정당이 필요합니까? 의회에 어떤 의원이 필요합니까? 

 

앙상한 검찰 개혁이 아니라 이 검찰개혁의 내용이 있어야겠죠. 

 

그 내용을 채울 의원 누굽니까? 약자의 편을 들고 사회적으로 힘이 없는 사람의 말을 듣고 권력자와 돈을 가진 사람의 말을 듣는 게 아니라 보통 사람 힘없는 사람, 서민들의 말을 들어줄 심상정 의원과 녹색정의당을 지지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심상정 고양갑후보

 

존경하고 사랑하는 고양갑 주민 여러분, 

저보다도 더 절실하게 저보다 더 치열하게 선거운동해 주신 우리 운동원 여러분들, 

또 지지자 여러분들. 

 

믿습니까? 내일의 승리를 믿습니까? 여러분? 

 

너무나 절망적인 여론조사를 우리가 집어 들고 이 선거를 시작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민심이 차오르고, 2주가 지난 오늘 초박빙으로 선거일을 맞고 있습니다 여러분. 

저는 우리 고양갑 주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가 저 심상정을 지켜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여러분. 

 

그동안 만나는 곳 자리자리마다 두 손 감싸주시고 껴안아 주시고, 용기를 북돋아 주신 고양갑 주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또 꽃다발도 주시고, 떡도 보내주시고, 피자도 보내주시고, 건강식품도 보내주시고, 밥도 사다 주신 고양시민 여러분, 그 정성과 사랑을 잊지 않고 우리 고양갑 발전과 더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하고 존경하는 고양갑 주민 여러분. 

2주 전 저는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그날, 비 오는 이 화정동 바로 이 자리 바닥에 무릎을 꿇고 주민 여러분께 인사를 올렸습니다.

 

부족한 저, 소수정당 소속인 저를 세 번이나 당선시켜 주시면서 그 험난한 제3의 길을 동행해 주신 우리 고양갑 주민 여러분께 정말 무한한, 애틋한 감사의 마음, 그리고 제가 최선을 다했지만 주민 여러분의 사랑과 정성에 미치지 못했다는 그 부족함과 죄송스러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12년 동안 고양시 균형발전을 위해서 펼쳐 놓은 그 많은 일들을 제 손으로 마무리해서 우리 고양갑 주민들에게 제대로 보답하고 싶은 그 절절한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존경하는 고양갑 주민 여러분, 

정말 절실하게 주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저는 그동안 우리 고양갑을 ‘철도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고양시와 여의도를 하루에도 두세 번씩 오가면서 애를 써왔습니다.

 

3호선 하나밖에 없던 이 고양갑에 6개의 철도가 병행 추진되고 있습니다. 물론 저 혼자 한 일은 아닙니다마는, 제가 주도적으로 참여해서 이룬 일입니다.

 

당 대표도 그만두고, TV에도 안 나가고, 국토교통위원회를 통해서 우리 철도 중심도시 고양갑, 녹색교통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애써왔던 그 많은 철도 계획들이 유실됨이 없이 정말 철저하게 관리해서 우리 고양갑 주민 여러분들의 미래를 열어드리고 싶습니다.

 

‘식사트램’, ‘통일로선’, ‘고양선’, 제가 책임지고 착공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 마지막 정성을 보태 주시기 바랍니다.

 

또 고양시 균형발전의 중심축인 고양 신청사, 저 원당에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그리고 쓰레기 소각장, 기피시설 독박 막아낼 수 있도록, 8년 동안이나 첫 삽을 뜨지 못한 우리 저 고양동에 목암지구 주민들의 고통을 끝낼 수 있도록, 주민들이 저에게 부여한 그 권한과 책임으로 함께 싸우고 함께 이뤄낼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의 마지막 사랑, 내일 표현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고양갑 주민 여러분, 

요즘에는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우리 주민 여러분들이 저를 부둥켜안고 심상정 걱정보다 우리 녹색정의당 걱정을 더 많이 해 주십니다.

 

녹색정의당이 없는 대한민국 정치, 그러면 우리 약자들은 누구를 의지해야 되나. 그리고 2030년 기후위기 변곡점을 맞이하는 이 기후 재앙 앞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정치 누가 선도할 수 있나. 그리고 윤석열 정권의 전방위적인 퇴행에 피해를 받고 있는 시민들은 민주당 당원만 있는 게 아니고, 보수 진보, 중도, 남녀노소 가리지 않지 않습니까?

 

이러한 광범위한 피해 시민의 연합을 만들어서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고, 또 극단적인 진영 정치로 내달리고 있는 정치퇴행의 중심에서 민생 정치 바로잡을 수 있는, 그 제3당 녹색정의당이 아니고 누가 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

 

“심상정은 내가 찍어주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우리 주민 여러분들 접하면서, 한편으로 너무너무 감사하면서도 “또 하나의 한 표, 그 한 표도 우리 녹색 정의당에 주십시오”, 이렇게 말씀드릴 때 “생각해 보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우리 녹색정의당이 100여 석 이상이 되는 그 많은 의석을 갖고 있는 큰 정당에 1석을 보태는 것보다, 우리 시민의 삶의 변화와 사회적 약자의 삶을 지키는 정치, 그리고 기후와 또 저출생이라는 사회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녹색정의당의 1석이 더 가치 있는 투자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하는 고양갑 주민 여러분, 

사실 녹색정의당은 우리 고양갑 주민 여러분들이 동행해 주신 그렇게 해서 20년이 지속된 정당입니다 맞습니까? 

 

저 심상정 이번에 5선 당선시켜 주시면 우리 앞에 김준우, 김찬휘 두 대표와 함께 우리 녹색정의당의 가치를 확장하고 현실적인 힘을 가질 수 있는 정치 재편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겠습니다 여러분.

 

녹색 정치, 민생 정치, 그리고 적대적인 공생 양당 정치를 끝내고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다당제 연합정치, 개헌을 통해서 제7공화국을 힘차게 열어갈 수 있도록 우리 녹색정의당 기호5번, 주민 여러분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립니다.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이 어려운 기호5번 선거를 정말 불철주야, 헌신적으로 성원해 주신 우리 운동원 여러분께 주민 여러분 큰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또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시고 계신 우리 지지자 여러분, 화정동 주민 여러분께 더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옆에 잘생긴 두 남자가 있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꼭 소개를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이 한 분은 심상정 남편이라는 유니폼을 입고 다니시는데 선거 기간 동안 말 한마디 못 섞어봤어요. 왜냐하면 제가 들어가면 코를 골고 계시고 그 다음에 아침에는 또 제가 먼저 나오기 때문에 못 했는데, 가는 곳마다 심상정 남편 만났다. 정말 열심히 하시더라 이런 말씀 들을 때 제가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우리 또 더 잘생긴 남자는 제 유일한 아들입니다. 우리 우균 아들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고양갑 주민 여러분, 지지자 여러분, 당원 여러분, 운동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녹색정의당의 자랑스러운 지도자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의 이 총선을 계기로 해서 우리 녹색정의당은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새로운 미래로 힘차게 달려갈 것입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2024년 4월 9일

녹색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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