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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 녹색정의당 지지 호소 기자회견

 

일시 : 2024년 4월 9일(화) 09:30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김준우입니다.

 

오늘이 22대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입니다. 이미 마음의 결정을 하신 분들도 계시고 투표장에 가기 전까지 고민을 하실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저는 녹색정의당을 지켜주십사는 간절한 호소를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녹색정의당을 지켜달라는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호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하나 전 국회의원은 “비례는 녹색정의당에 당신의 한 표를 달라”는 한 마디를 하기 위해 20년간 몸담았던 민주당을 탈당하고 녹색정의당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 성소수자 인권활동가들, 노동자와 농민들, 학계와 지식인들이 한 목소리로 한국 사회에는 녹색정의당이 꼭 필요하다고, 녹색정의당을 지켜달라고 호소드리고 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그리고 이 분들의 간절한 호소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간절하게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누가 뭐래도 윤석열 정권 심판입니다. 녹색정의당은 가장 신속하고 확실한 정권심판을 위해 대통령 국민소환제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정권심판을 가장 정의롭게 해낼 수 있는 정당, 녹색정의당을 지켜주십시오.

 

누구나 동의하는 첫 번째 과제는 정권심판이지만 이번 총선은 또다른 중요한 시대적 의미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녹색정의당이 22대 국회에 꼭 있어야만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 총선은 20년 넘게 이어져온 진보정당의 존재 의의를 확인하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녹색정의당이 원내에 진입하지 못하고 주저앉는다면 소외되고 배제된 시민들, 6411버스로 대표되는 우리 사회 투명인간들의 곁을 지키는 진보정치의 목소리는 사라질 것입니다.

 

한평생 정직하게 땀흘려 일하는 시민들이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마지막 언덕이 사라질 것입니다. 존재를 부정당하고 권리를 잃어버린 시민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응답할 정치세력이 사라질 것입니다.

 

절박하게 살아가는 시민들의 손을 잡아줄 진보정당이 국회에 꼭 필요합니다. 진보정치의 역사가 이대로 끝나지 않도록 녹색정의당을 지켜주십시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총선은 오랜 과제인 정치개혁의 불씨를 되살리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비례성을 높여서 시민을 닮은 국회, 다당제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했지만 거대양당은 또다시 위성정당으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위성정당 반칙연대에 참여하지 않고 진보정치와 민주주의의 원칙을 지켰습니다. 원칙을 지킨 정치가 패배하고 꼼수와 편법의 정치가 승리한다면 정치개혁은 이대로 파국을 맞이할 것입니다.

 

녹색정의당이 22대 국회에 들어가느냐 마느냐가 정치개혁의 성패를 좌우할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길을 가면서도 원칙과 정의를 지킨 녹색정의당을 국민들께서 지켜주십시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인류 문명의 붕괴를 가져올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기후국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기후위기 대응은 모두의 생존이 걸린 시대적 사명입니다. 정치권에서도 누구나 기후위기를 말하지만 가장 중요한 과제로 절실하게 다루지는 않고 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기후위기 대응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드리는 유일한 정당입니다. 영입인재 1호로 모신 국내최고의 기후과학자, 조천호 박사님을 비롯해 기후정의에 앞장설 후보들을 공천한 정당입니다.

 

22대 국회를 기후국회로 만들기 위해서 녹색정의당이 꼭 필요합니다. 기후를 살리고 지구를 지킬 녹색정의당을 국민들께서 지켜주십시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녹색정의당이 그 동안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소외되고 배제된 시민들의 손을 더 굳건하게 잡지 못했습니다. 현장 속으로 더 낮게 들어가지 못하고 지역으로 더 깊게 파고들지 못했습니다. 현실의 어려움을 핑계로 가끔은 여의도 문법에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반성하고 성찰하겠습니다. 강물이 아래로 흘러갈수록 폭이 더 넓어지듯이 더 낮게, 더 넓게 퍼지며 진보정치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겠습니다.

 

절박한 시민들의 손을 잡아줄 녹색정의당이 국회에 꼭 있어야 합니다. 정치개혁의 불씨를 살릴 녹색정의당이 살아남아야 합니다. 녹색정의당이 국회에 들어가야 22대 국회를 기후국회, 노동국회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지난 20여년 동안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편에서 우리 사회를 바꿔냈던 독자적 진보정치의 여정이 이대로 멈추지 않도록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십시오. 녹색정의당을 지켜주십시오.

 

4월 10일, 기호5번 녹색정의당에 소중한 한 표를 보내주시길 간절하고 간곡하게 호소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4월 9일

녹색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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