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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배진교 원내대표, 정규직은커녕, 죽음의 외주화 몰린 김용균의 동료들 "삼척그린파워 경쟁입찰 중단하라!" 기자회견



- 일시 : 2024년 1월 24일 (수) 11:00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원내대표 배진교입니다.

 

고 김용균 청년을 우리는 아직도 기억합니다.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였던 24살 김용균. 이 청년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모두가 슬퍼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는 사회적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2017년 문재인 정부는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2019년 당정이 연료환경분야의 정규직 전환을 발표, 2021년 발전산업 안전강화 방안 이행점검보고서가 나오며 죽음의 외주화를 근절하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2023년 12월 29일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이때, 한국남부발전은 운전 분야 노사전 협의체의 합의사항을 무시하고 삼척화력 연료환경 설비 운전용역 업무 경쟁 입찰을 공고하였습니다.

 

이 입찰의 의미는 정부가 약속한 정규직 전환, 죽음의 외주화 근절에 대한 합의를 파기하는 선언과도 같으며, 다른 발전사들의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오늘 정규직 전환의 약속 이행을 위한 삼척그린파워의 경쟁입찰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자 합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발전비정규직노조 전체대표자회의, 공공운수노조,  김용균재단, 일진파워노조 삼척지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첫 순서로 공공운수노조 강철 부위원장님을 모시고 규탄발언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김용균의 어머니이자 김용균재단의 김미숙 이사장님을 모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습적인 경쟁입찰의 피해당사자인 일진파워노동조합 김철진 위원장을 모시고 규탄 발언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만 정의당은 지속적으로 연대하여 죽음의 외주화를 근절하기 위한 투쟁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기자회견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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