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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고객센터 노동자 직접고용 약속을 이행하라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3년 12월 6일(수) 14:3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35일째 단식농성 중이던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조 이은영 지부장이 어제저녁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지부장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이은영 지부장의 목숨 건 단식 투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 문제에 대해 건강보험공단이 약속을 어기고 말 바꾸고 있는 것이 핵심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고객센터 노동자들을 공단 소속기관으로 직접 고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수년간 고객센터 상담업무를 수행하며 전문성을 쌓아온 노동자들에 대한 마땅한 예우이자, 사회적 합의의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약속이행을 위한 노력은커녕 정규직화 기준을 2019년 2월 이후 입사자로 바꾸겠다는 꼼수를 부리며, 700여명에 달하는 노동자를 사실상 해고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상식과 합의를 뒤엎고, 센터 노동자 수백 명을 고소하며 공공기관으로서 부적절한 대응으로 일관하는 건강보험공단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이 공단 측에 있음을 분명히 지적하며,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가 제공하는 양질의 상담서비스는 고객센터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 해결 없이 국민건강도, 건강보험공단의 서비스 질 확보도 제대로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쓸데없는 아집을 걷어치우고 2년 전 약속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3년 12월 6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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