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원석 원내대변인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 선출 / 주진우 기자 영장기각 관련)
○ 민주당 전병헌 신임 원내대표 선출 축하 드린다
오늘 새롭게 선출된 민주당 전병헌 신임 원내대표께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전병헌 신임 원내대표께 진보정의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과의 적극적인 소통노력을 기대하며, 국민이 바라는 경제민주화 입법을 위해 애써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 주진우 기자 영장기각, 상식적 결정 안도하기보다 기자가 법정 가는 비상식적 상황 분노한다
법원이 주진우 기자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기각사유를 통해 이번 사건의 성격을 언론의 자유에 관한 것으로 규정했다. 이는 주진우 기자에 대한 부당한 고소고발과 무리한 검찰수사가 언론의 자유를 훼손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많은 국민들은 법원의 상식적인 결정에 안도하기보다는, 취재결과를 바탕으로 보도한 내용 때문에 기자가 법정에 가야하는 비상식적인 상황에 분노를 느끼고 있다. 특히, 대통령 일가에 관해 보도한 언론인에 대한 검찰의 보복성 수사와 청와대를 향한 그릇된 충성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이명박 정권을 거치며 우리나라는 이미 ‘언론자유 탄압국가’라는 부끄러운 오명을 뒤집어쓴바 있다. 가뜩이나 윤창중 성추문 사건으로 대한민국의 명예가 바닥을 친 이때에, 검찰은 무리하고 부당한 언론탄압 수사로 또 다시 국민들을 부끄럽게 만들지 말기 바란다.
2013년 5월 15일
진보정의당 원내대변인 박 원 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