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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유세 유세문

  • [당대표] [대구경북] 다시 한번 정의당을 전면혁신하여 당원의 자부심으로 만들겠습니다!

(제가 덩치가 크지 않은 관계로 연단에 서게 되면 이 준비된 어깨띠가 보이지 않습니다.
부득이 저는 연단 옆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대구 경북 당원 여러분 만나 뵙게 되어서 정말 반갑습니다.
전면 혁신! 당원의 힘으로! 당원 대표 정호진입니다. 반갑습니다.

우선, 약속이자 바람부터 하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날씨가 무척 쌀쌀해진 이제 가을입니다. 오늘 대구 오다가 생각해 보니 문득 대구 10월 항쟁이 생각이 났습니다. 지난 10월 1일이었죠. 아마 75주년 위령제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수, 순천, 제주는 그 희생에 대해서 이제 인정이 되고 법적으로 지위도 보장받았는데, 우리 10월 대구 항쟁은 아직까지 법적인 어떤 특별법조차 제정돼 있지 않습니다.

정호진, 당대표 만들어주시면 특별법 제정에 목소리 높이겠습니다. 그래서 내년 10월 1일, 가창골의 우리 대구경북 당원 여러분들과 함께 당대표로 서겠습니다. 만들어주십시오.

제가 유세의 첫 시작인 강원도 유세에서, 춘천에서 제가 첫 유세를 했는데요, 오늘 마지막 유세는 마무리가 됐습니다. 중요한 당대표 선거 유세의 시작부터 끝까지 정호진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투표하실 때도 시작부터 끝까지! 정호진을 확실하게 지지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시간이 벌써 많이 갔습니다. 서둘러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유세이기 때문에 좀 압축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유세 때마다 그런 말씀 드렸습니다. 이번 당 대표 선거 뜬구름 잡는 얘기 하는 선거 아니다. 이런 말씀 많이 드렸습니다. 지역에 계신 분들이 그렇게 얘기하십니다. “정말 죽으라고 열심히 일했는데 중앙과 국회의원 말 한마디에 그동안 쌓인 성과 한 방에 날아간다”, “언론에 정의당 기사 나면 조마조마해서 도저히 못 보겠다.”, “그렇게 오랫동안 같이 했던 정의당 창당을 했던 당원이 떠났다.”

정의당의 현실입니다. 당원들이 떠나고 있습니다. 당원들이 떠났는데 어떻게 우리 지역 조직이 흔들리지 않겠습니까. 사고당부도 속출하고 있고요. 당의 기둥인 지역이 흔들거리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시민들의 신뢰와 지지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호감도 꼴등, 비호감 1등 정당이 됐습니다.

왜 이렇게 됐습니까. 정의당 당명이 문제가 있었습니까. 아니면 우리의 정의로운 복지국가 강령에 문제가 있었습니까. 정의당 비전이 없었던 것입니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의당, 어느 순간부터 민심과 당심과 동떨어진 자기만의 정치, 무책임한 정치가 있었습니다. 제대로 이 부분에 대해서 과감하게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다잡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쌓이다가 이렇게 됐습니다.

지방선거 때 제가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 뭔지 아십니까. ‘내가 아는 정의당이 아니다’라는 시민들의 얘기입니다. 정말 절망했습니다. 도대체 당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고심했습니다.

그래서 당원 총투표를 발의했습니다. 이러다가 당이 고사할 것 같았습니다. 몸부림쳐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했습니다. 그래도 이것조차 하지 않고 그냥 당직 선거 맞고, 2024년 총선 맞아서 지금보다 더 처참한 결과 맞으면 제 스스로가 용납할 수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됐는데 제25년 진보 정치를 부정할 것 같아서 용기를 냈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할 거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사가 됐습니다.

저는 찬성을 했든, 반대를 했든, 함께했던 당원들이 당의 혁신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함께 했다는 것, 그 자체가 정의당의 큰 희망이 되고 정의당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하나의 증거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우리, 예, 박수 크게 쳐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우리 대구 경북 당원 여러분, 정의당 위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바꿔 주셔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2024년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제가 연설 때 계속 죽느냐 사느냐 말씀드리는데요.

맞습니다.

그렇다면 이대로, 해왔던 대로, 그대로의 인물 그대로 갈 것인지, 아니면 당도 인물도 전면적으로 혁신할 것인지 판단해 주셔야 됩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서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의당 당 대표 언제까지 심상정, 이정미여야 합니까. 우리 이정미 후보님 제 면전 바로 앞에 있어서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정말 제가 좋아하는 정치인입니다.

그러나 이대로는 안 됩니다. 또다시 돌고 돌아 과거의 리더십을 호출한다면 국민들의 외면, 무관심 여전할 것입니다. 또 이정미로는 돌아선 민심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제 과거가 아닌 미래형 리더십을 선택해 주십시오.

무엇보다 침묵이 아닌 행동으로, 과감하게! 정의당의 변화를 이끈 정호진을 선택해 주십시오.

시간이 너무 없어서 드릴 말씀이 많은데, 어제 유세 때 제가 비례대표 선출 방식 원점에서 재검토한다고 얘기하면서 가산점 제도와 관련된 말씀을 드렸더니, 어제 생각보다도 정말 많은 당원분들이 문자와 전화를 주셨습니다.

다른 것이 아닙니다. 저희가 지난번 2020년 비례대표 선출 방식과 관련해서 사실 지역구 출마를 독려한다는 이유로 지역구에서 다수 득표하신 분들에게 100%, 50% 가산점을 결정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다음번 비례대표의 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분이 100% 받는 분이 1천 표를 얻었다면 2천 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당시의 당원들의 ‘마음’, 당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당원들도 모르고 투표했던 이런 우를 다시 범할 수 있습니다.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야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역에서 헌신했던 당원동지들. 이분들을 가장 그 중심에 내세우는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우리는 만들어야 될 것입니다.

정의당이 앞으로 가야 될 길은 녹록지는 않습니다만 저는 이 말씀 하나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당 대표에 출마하면서 ‘당원 대표’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어떤 분께서는 당대표도 안 됐는데 무슨 ‘당원대표’냐 하겠지만요. 정의당의 당대표는 당을 대표하는 사람이자 가장 그 이전의 기본은 당원의 대표라는 점입니다.

떠난 당원들 다시 돌아오는 당.
당원이 당을 떠나지 않는 정의당을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당원을 중심으로 해서 당을 다잡고 가겠습니다.
그래서 정의당의 희망을 다시 한번 만들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의당을 전면혁신해서 당원들의 자부심으로 만들겠습니다. 전면혁신, 당원의 힘으로! 당원대표 정호진이 해보겠습니다.

힘찬 박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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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순회유세7-영남권2] 다시 한번 정의당을 전면혁신하여 당원의 자부심으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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