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정의당10년평가위원회 의견수렴

  • [당원] 내가 생각하는 비례대표의원들 이 사퇴해야하는 이유...(강은미편)
  • 의견 1
    강은미의원 개별평가서에대한 당원인 나의 평가
  • 이왕시작한거 회사일이 바빠도 진도를 조금더 나가본다.

    ㅇ 3번 강은미

      - 당내활동가들은 모르겠지만 나같은 평범한 생활당원에게는 5번 이은주와 마찬가지로 듣보잡이다.
        그렇지만 비판의 결은 정 반대여야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난 2년간 정의당에서 일어난 여러가지 일들중 그나마 남은 지지층들을 정떨어지게 했던일은
        류호정의원실 부당해고사건에서 정의당이 보여주었던 태도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더해 이런게 10년이 넘게 유지되어온 정당이라는 공조직의 일처리가 맞나 의심스러울 만큼
        편파적이고 무원칙한 처리와 지도부의 인식에 개인적으로도 많이 놀라웠다.
        그 당시 비대위원장으로 이 사건처리를 총 지휘했던 사람이 강은미이다.
        * 류호정편에서도 말했었지만 문제의 본질은 류호정이 나쁘다거나 비서관의 자질시비가 아니다.
          노동자를 대변한다는(고 주장하는) 진보정당 내부에서 발생한 부당해고 문제를 대하는 정의당의 자세와 입장이다. 

      - 사건이 언론을 통해알려지고 여론이 시끄러워지자(들끓자) 강은미 비대위원장이 언론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말했었다.
        "정의당내 당기위를 통해 엄정히 처리할것이다. 정의당을 믿어달라,"

      -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지 한달여가 지났을때 우리들은 깜짝놀랄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 긴 시간이 흐를때까지 류호정은 당기위 대상에도 오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당내에서 아무도, 어느 조직도 류호정을 제소하지 않아서였단다.
        더 환장하겠던 노릇은 오히려 류호정이 부당해고를 호소한 그 비서관을 일찌감치(사건이 알려지자마자) 당기위에 제소해서
        류호정 원고, 부당해고 비서관 피고의 입장이 되어있더란 것이었다.     
        * "우리들"이란 그때 몇몇 평당원들이 "정정당모"라는 모임을 만들어서 당내 제기된 여러문제점에 대해 성명서도 내고 당지도부에게 항의도하고 그랬었다. 

       - 도대체 강은미가 말하는 엄정함은 무엇이었나? 당기위를 통해 처리한다며?
         그런데 아무도 제소를 안해서 못하고 있던거냐? 그럼 본인이 직접 제소를 하던가
        * 여기서 빡치는게 김종철 성추행사건때는 당조직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서 일주일도 안되는 기간안에 당대표 제명까지 시켰던걸로 기억한다.
          정의당에서는 성문제는 당대표 제명도 즉결처분식으로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지만
          노동문제는 당기위 제소조차 못하는 거였냐? 당기위라도 해야 사실관계여부가 확인되는거 아닌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람들이 정의당은 페미 원툴정당이라고 했다지..(노동이 정의당안에 있기는 한건지 의심스러워진다)
       
       - 엄중이 강은미 의원님만 믿고 있을순 없어서 "정정당모"의 이름으로 직접 류호정을 제소했었다.
         그리고 한달쯤 지나서까지 아무 소식이 없길래 경기도당으로 전화 문의하였다.
          나 : 왜 이렇게 늦어지나? 원래 오랜시간이 걸리는 건가?
          도당 : 그런건 아닌데 앞서 류호정의원이 비서관 제소한 건을 먼저 처리중이어서 그렇다
          나 : 그럼 혹시 두 건이 병합하여 처리되는건가?
          도당 : 그런건 절대 아니다. 순서대로 처리하는것일 뿐이다.

       -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얼마뒤에 두 상호 제소건이 하나의 결론으로 도출되어 결과가 나와버렸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상호 잘못이 있다는 식으로 물타기가 된거지)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중앙당기위를 믿어보기로하고 항소(?)하였다.
         우리가 끝까지 믿고자 했던 중앙당기위의 분위기는 제소당사자로 당기위 참석하셨던분에게 전해들었던 말로 대신하고자한다
         (전언이라 혹시 오해가 있다면 수정토록 하겠다)     
            제소인(대구 거주)에게 일요일 11:00까지 중앙당 당기위(여의도 중앙당사) 출두 요구
            서울 상경하는 열차안에서 13:00로 연기된 것 통보
            중앙당사 도착해서 아무 설명없이 1시간을 더 기다림
            당기위회의장 입장하니 당기위원 중 한명은 회의 시작하자마자 졸고 있더라는
            (이런 지경에서 뭘 엄중히 할수있겠나...)

       - 그나마 결론은 어떻게 내려졌을까? 류호정이 중앙당기위 결과 발표가 나던날 인스타 올린글로 대신한다.
          "류원실(류호정의원실을 줄여서 그렇게 부른단다) 윤중로에 벚꽃구경 왔어요"
           ('면죄부 받아서 너무 즐거워요^^, 제소한 당원들은 엿먹으시고요' 이런뜻은 아니었을까하고 혼자 생각해본다)
        * 이후 여영국 당대표가 선출되고 당원들과의 간담회 자리가 있어 이런 문제들을 이야기했을때 당대표란 자가 이렇게 이야기하더라
          "그런, 소소한 당내 문제에 매몰되지 말고 선거전략을 잘 세워 대선과 지선을 준비하자"   

       - 일이 저지경(?)이 되도록 정의당을 믿어달라던 강은미 비대위원장은 어디에서 무얼하고 있었나? 
         왜? 성범죄는 아니니 그리 신경쓸필요도 없었던 것일까?
         당기위 소명과정에서 정말로 비서관의 자질이 심각한 문제였었다면 왜 언론과 당원들앞에서 명명백백 설명하지 못하는 거지?
         아니, 사실관계가 궁금하기는 했었던건지까지도 의심스럽다.

       - 그리고 강은미뿐아니라 정의당에게 묻고싶다.
         "증거가 없어도 위력관계에서의 피해를 호소했으니 피해자이다.",
         "피해자는 약자이니 그의 말은 항상 옳다.  약자가 원하는 대로 해라"라며 
         그건 성추행에서만 필요한 원칙인건가? 왜 그래야하는건데?
         부당해고 피해자는 성추행 피해자보다 덜 고통스럽다는건가?
         성문제와 노동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잣대가 필요한거냐? 그 잣대는 누가 어떻게 정했는데?
         당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기는 하냐? 

         아 그렇네, 정의당은 페미 원툴 정당이었지 그걸 잊고있었네...  

         * 류호정의 개별평가서도 읽어봤는데... 그냥, 말도 섞기 싫다.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