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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류호정 원내대변인, 원희룡 국토부 장관 의왕 ICD 방문 관련 (서면)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오늘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를 방문했습니다. 파업 중인 화물연대 노동자와는 만나지 않고,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합니다. 원 장관은 현장에서 국민경제를 볼모 삼아 일방적인 관철을 시도하면 중대결단을 내리겠다고 엄포했습니다.

 

갈등을 중재해야 할 장관이 한쪽의 역성을 들고, 한쪽은 겁박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이번 방문에서 원 장관이 화물노동자와 대화하지 않은 점을 들어 친자본 행보라 비판했습니다. 동의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협상 결렬의 책임자입니다. 안전운임제 확대 적용을 책임져야 할 집권 세력입니다. 정부 발표처럼 국가경제에 빨간불이 들어온 위기 상황입니다. 대화의 한 축이 기업이라면, 다른 한 축은 노동자입니다. 화물연대 노동자와도 만났어야 합니다.

 

안전운임제는 낮은 운임 때문에 과적, 과속, 과로하는 화물노동자를 지키는 최후 수단입니다. 화물노동자의 생명의 위험, 생계의 위협을 덜어주고, 국민 교통과 안전을 보호하는 제도입니다. 지난 2월 국토부 보고서를 통해 안전운임제의 효용과 확대 적용 필요성은 증명이 됐습니다.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요구가 무리한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저녁 8시 화물연대의 대화 요구에 응하십시오. 화물노동자들의 노동권과 생존권, 시민 안전을 볼모 삼은 친자본 행보를 멈추십시오.

 

2022614

정의당 원내대변인 류 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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