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6411 민생특위, 정의당 여성위원회, 정의당 강은미 의원실, 여성환경연대는 4월 15일(금) 오후 2시 인수위 앞(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결과 발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정의당은 2017년 생리대 건강영향조사를 위한 2427명 청원을 제출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생리대 안전성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 왔다. 또한 여성환경연대는 2017년 3월 주요 생리대 제품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방출되었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정의당과 시민사회의 이러한 요구에 따라 2018년 3월 생리대 건강영향조사를 시작했지만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정의당과 여성환경연대는 결과 발표를 위한 민관협의회까지 마친 상황에서 타당한 이유없이 결과 발표를 미루고 있는 정부에 결과 발표를 촉구한다. 또한 대통령직 인수위에서도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발표를 주요 국정과제로 다루고, 여성의 월경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서 인수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
기자회견에서는 박인숙 정의당 부대표, 채은순 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권수정 서울시의원 등이 참여하여 여성의 안전한 월경권을 위한 생리대 유해물질 건강영향조사 결과 발표의 중요성에 대해 발언한다. 기자회견 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질의서와 의견서를 직접 전달한다.
문의 : 노동사회연대본부 문금주 차장 010-2380-7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