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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 메시지

  • 2030 프라이드 유세 - 강남역
[보도자료] 심상정 대통령후보, 2030 프라이드 유세 – 강남역

일시 : 2022년 3월 6일(일) 18:00
장소 : 강남역


사랑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 강남역 한복판에서 심상정을 만나고 계신 우리 청년 여러분,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확실한 한 표, 청년들을 위한 유익한 한 표, 우리 여성들을 위한 똑부러진 유일한 한 표 기호3번 심상정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이번 대통령 선거 역대 비호감 선거 맞죠. 이 비호감 선거를 이끌고 있는 양대 후보께서 완전히 진영을 나누어서 스크럼을 짜고 상대 후보가 당선되면 대한민국 망한다, 여성들도 어렵다. 여성들도 망한다 이렇게 하면서 줄을 세우고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을 협박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덜 나쁜 대통령 뽑으시겠습니까. 아니면 내 삶을 바꾸는 한 표 행사하시겠습니까, 여러분!

그렇습니다. 며칠 전에 안철수 후보가 사퇴를 하셨어요. 양당 정치를 심판하겠다고 호언장담하셨는데 결국은 윤석열 후보 아래 무릎 꿇으시니까 제가 아주 안타깝고 유감스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안철수 후보를 비난할 생각이 없어요. 왠지 아세요? 대한민국에서 모든 자원을 다 틀어쥐고 협박하고 또 회유하고 이런 양당의 틈바구니 속에서 자기 소신과 책임을, 책임정치를 하기가 얼마나 고단하고 힘든지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 바로 심상정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누구를 반대하기 위한 한 표, 누가 싫어서 찍는 한 표, 이 표를 가지고 대한민국 바꿀 수 있을까요? 아니죠? 여러분들의 미래를 위한 소신 있는 한 표, 여러분들 토론 다 지켜보셨잖아요. 그렇죠? 누가 과연 대한민국을 위해서 책임 있게 정말 유불리 따지지 않고 미래를 안내할 것인가. 누가 정말 청년들을 위해서 이 불평등한 사회를 바꿀 것인가. 누가 진정 우리 청년들의 미래에 최고의 위협이 될 기후위기 문제를 진정성 있게 해결할 것인가. 또 정치의 책임회피, 그 책임 전가인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이 사회를 바꿀 것인가. 이거 다 판단 내리셨죠. 여러분. 바로 여러분들의 소신 투표 하나하나가 모여서 대한민국을 바꾸고 청년의 미래를 바꾸고 그리고 주 4일제를 앞당길 수 있다고 믿는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누굽니까, 여러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요즘에 이재명 후보가 2030 여성 표 얻겠다고 애를 무진장 많이 쓰고 있어요.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 되면 무고죄도 강화시킬 거고 여가부도 폐지할 거니까 나를 찍는 게 좋겠다. 심상정이 더 확실하지만 거기 당선 안 될 거니까 나 찍어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시나요? 심상정이 없었으면 아마 이재명 후보도 여혐으로 아마 달려갔을 거예요. 그렇죠? 초창기에 왔다갔다 하는 거 여러분 보셨죠? 저는 감히 말씀드리건대 이재명 후보가 2030 여성표를 받을 자격이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여러분! 

지금의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후보 시절부터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단호하게 선언하셨어요. 그런데 이재명 후보 페미니스트 대통령 선언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안 했죠? 그리고 비동의강간죄, 차별금지법 공약에 있어요, 없어요? 그러면서 우리 2030 여성표 얻으려고 하면 돼요, 안 돼요? 그리고 윤석열 후보 됐다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지금 국회 180석 누가 갖고 있어요. 민주당이 똑바로만 하면 돼요. 늘 그랬지만 집권 여당이 똑바로만 하면 돼요, 맞죠? 왜? 우리가 1700만 촛불 들어서 박근혜 국정 농단 같은 사태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내 삶을 바꾸고 나라다운 나라 만들려고 대통령 만들어주고, 그리고 지방 권력 다 몰아주고, 그리고 180석 만들어 줬지 않습니까, 여러분? 그렇게 압도적으로 몰아진 권력을 가지고 도대체 어디 썼습니까, 여러분? 우리 시민의 삶을 위해서 썼습니까? 성평등 국가를 위해 썼습니까? 그래서 국민들이 심판하겠다는 거 아니에요. 여러분. 그 많은 의석 가지고 앞으로 똑바로 잘하면 누가 대통령이 돼도 무고죄 강화 여성가족부 폐지할 수 있어요, 없어요? 

그렇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말 대한민국이 성평등 국가가 돼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역사적 퇴행을 막아낼 수 있는 후보, 저 심상정이 있어야 저 심상정이 힘이 실려야 대한민국 성평등 국가 갈 수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제가 있기 때문에 또 제가 그 토론에서 중심을 잡았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가 페미니즘이 휴머니즘이다. 여기까지 갔어요. 그렇죠? 그리고 여성표 받으려니까 어쩔 수 없이 이재명 후보 막 공약을 지금 많이 내고 있어요. 그렇죠? 대한민국에 2030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 누구다? 그렇습니다. 정의당은 페미니즘 정당입니다. 저 심상정은 페미니스트에요. 

그런데 정의당의 페미니즘은 간단합니다. 여러분. 여성이든 남성이든 성소수자든 모두가 동등하다 누구든 있는 그대로 존중받고 자신의 개성,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는 성평등 국가로 가자 이것이 정의당의 페미니즘입니다. 여러분! 문제 있습니까? 이거 공격 받아야 됩니까? 우리 청년들이 얼마나 힘듭니까.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알바하고 좋은 직장 얻기 위해서 그렇게 애를 쓰는데 여러분, 너무 기회가 없죠. 여러분? 기회의 장이 너무 좁죠? 여러분들 잘못이 아니에요. 여러분들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어요. 나 때는 대학만 가면 미래가 보장되던 시절이었어요. 그런데 여러분, 지금은 저희 때보다도 훨씬 더 여러분들 열심히 살고 아는 것도 많고 유능하고 성실해요. 여러분들이 게으른 탓이 아니에요. 여러분들이 무능해서 생긴 일이 아니에요. 지금 5명 청년 중에 1명이 실업자고 80%는 내가 원하는 직장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어요. 이렇게 청년의 미래를 누가 빼앗았습니까, 여러분. 네, 35년 양당 정치가 청년의 미래를 빼앗고 그리고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 소멸 위기로 몰고 있어요. 

왜냐, 제가 그 설명을 좀 드릴게요. 대한민국은 지금 누가 뭐래도 명실상부한 세계 10위 선진국입니다. 맞죠? 그런데 상위 10%는 연봉이 1억 8천이에요. 그런데 하위 50%는 1 년에 1200만 원 벌어요. 여러분. 세계 10위 선진국인데 대한민국은 선진국 중에 가장 불평등이 심한 나라가 됐습니다. 여러분. 누가 이렇게 만들었어요? 기득권 35년 양당 정치는 대한민국 10%의 정당이다. 맞습니까, 여러분? 그렇기 때문에 진짜 부모님들이 뒷바라지 좀 잘해주고 뒷받침해주는 그런 청년은 10% 안에 들어가는 것이고, 또 부모님 뒷바라지 제대로 받지 못하는 청년들은 나머지 50%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거 아니에요? 여러분? 그래서 우리가 대한민국이 수저 사회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은 청년의 미래를 바꾸려면 이 수저 사회를 바꿔야죠. 이 불평등 사회를 바꿔야죠. 

이번에 부동산 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에서 부동산 정책 냈는데 양당 후보 똑같아요. 폭탄 공급하고 규제 완화하고 부자 감세하겠다는 거예요. 맞죠. 여러분. 공급하지 말라는 게 아니에요. 저와 정의당도 공급 찬성해요. 그런데 누구를 위한 어떤 공급이냐 이거죠. 부동산 공급이 부족해서 집값 폭등했다. 그건 사실이 아니에요.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매년 수도권에 20만 채씩 아파트를 공급해서 역대 정부 최대로 공급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아파트를 많이 공급했는데 집 없는 사람들 자가보유율은 0.1% 줄었어요. 여러분 이게 무슨 말입니까. 엄청나게 아파트를 공급해도 집 없는 사람들한테 가는 게 아니라 다주택자 투기용 불쏘시개로 갔다는 거 아니겠어요. 여러분? 그러니까 공급을 하더라도 정부가 강제로 토지 수용을 해서 공공택지로 조성한 그 자리에는 집 없는 44%를 위한 주택을 지어야 한다 그게 심상정의 공약인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부자 감세도 그렇습니다. 세금 내는 거 좋은 사람 아무도 없어요. 그렇죠? 그렇지만 대한민국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가 나눔의 정신으로 세금을 내는 거예요. 그래서 국민의 의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서 자영업자들, 또 피해 본 분들 다 손해보상 제대로 해줘야 돼요. 그렇죠? 기후 위기도 극복해야 돼요. 불평등 속에서 정부의 보살핌도 없이 헤어날 수 없는 가난으로 내몰리는 분들이 엄청 많아요. 이분들 국가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은 보장해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쨌든 이런 전환기에는 국가가 돈을 많이 써야 돼요. 맞죠,
여러분? 그러려면 미국의 루즈벨트가 뉴딜로 공황을 극복했듯이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고통 분담 방안이 마련이 돼야 되지 않겠어요, 여러분? 저는 그래도 좀 상대적으로 잘 살고 다주택자고 우리 사회의 기득권인 분들 이런 분들은 그래도 직간접으로 나라의 도움을 많이 받은 사람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분들이 고통 분담을 더하는 게 합리적이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 

종부세 우리나라에서 92만 명 내요. 2% 국민이 냅니다. 물론 서울은 더 많이 내겠지만. 그런데 우리 윤석열 후보님, 이 분 서초동에서 62평짜리 30억짜리 사시면서 1년에 얼마 내나 보니까 92만 원 내셨어요. 92만이면은 폭탄은 아니죠? 우리 청년들이 창문도 없는 방에 한 달에 월세를 7,80만원씩 내요 1년에 800만 원씩 내요. 그에 비하면 정말 92만 원은 껌값 아니겠어요. 여러분? 그 정도 부담은 해야 노블레스오블리주 되는 거 아니겠어요. 여러분, 저는 세금 똑바로 걷어서 제대로 쓰는 대통령 되겠습니다. 여러분. 대통령 후보들이 정말 비겁해요.
아까 말씀드렸죠. 우리 10%의 대한민국이 왜 만들어졌나, 지금 두 후보 하시는 거 보면 다 알 수 있어요. 전부 2% 부자 감세하는 데만 앞장서지 집 없는 44% 서민 그리고 6,70만 원 월세 때문에 허덕이는 우리 청년들에게 관심 있어요, 없어요? 우리 국민들이 덜 나쁜 대통령이라고 뽑아줘도 그 분들 우리 청년들한테 서민들한테 관심 있어요? 오로지 10% 기득권을 위한 정권이에요. 여러분. 더 이상 속으면 안 돼요, 알겠죠? 덜 나쁜 대통령은 더 나쁜 대통령하고 싸우는 게 일이에요. 35년 동안 보셨죠. 여러분, 여러분들은 내 삶을 바꾸는 그런 미래를 향한 대통령에게 한 표 찍어야 합니다. 

제가 아까 안철수 후보 이야기했지만 양당 틈바구니에서 35년 동안 양당만 권력을 주고 받고 양당이 아닌 어떤 세력도 성장할 수 없는 사회 이게 진짜 민주주의입니까, 여러분? 그러니까 요즘에 할 말이 없어서 양당 후보가 통합 정부 하겠다고 그래요. 다당제 허용하겠다. 이제 통합정부 만들겠다. 진주에 그랬어야죠. 그렇죠? 대의민주주의는 5천만 국민을 골고루 대변하는 다양한 정당들이 자기가 대변하는 그런 시민들의 요구를 가지고 조정하고 타협하고 결정하는 거예요. 맞죠? 그런데 10%를 대변하는 정당이 35년 동안 해먹은 대한민국이 만든 것이 바로 10%의 대한민국이다. 이겁니다. 대한민국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상위 10%의 소득 집중도가 1위가 미국이었는데 이번에 미국을 제껴버렸어요. 자산 불평등도는 농지개혁 이후 최고 수준이 됐습니다. 여러분. 

이제 저는 통합 정부는 그동안 양당이 대변하지 않은 90%시민들의 목소리를 품어 안는 정치 그것이 진정한 통합 정치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세요? 소수자라고 배제했던 그런 시민들에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존중하고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권을 제대로 보장하는 사회가 진정한 통합 정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힘 없다고 목소리 작다고 외면하고 가진 거 없다고 배제하고 또 약하다고 따돌림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통합 정치입니다. 여러분! 
지난 20년 동안 비정규직 노동자들, 집 없는 세입자들, 그다음에 미래를 빼앗긴 청년들, 공격받는 여성들, 가난으로 내몰리는 우리 어르신들. 이렇게 비주류 시민을 일관되게 대변해 왔던 저 심상정이 힘을 갖는 것이 진정 통합 정치 아닙니까, 여러분! 

지난 20년 동안 저도 수도 없이 무릎 꿇으라는 소리도 들어봤고 큰 당 와서 뭐 못할 게 있냐 이렇게 유혹도 받아봤지만 그러나 저는 우리 사회의 수많은 비주류 시민들이 주류가 되는 변화의 정치를 꿈꿨기 때문에 그 숱한 좌절을 딛고 지금까지 소신 정치를 해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심상정의 소신 정치에 우리 서울 시민 여러분, 소신 투표로 응답해 주시겠습니까? 다당제는 다당이 있어야 다당제가 되는 거예요. 여러분. 지금 양당 사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사람 한 사람, 심상정 한 사람밖에 없습니다. 그렇죠? 이 심상정에게 압도적인 표를 몰아주셔서 양당 정치의 판을 뒤흔들 수 있는 힘을 주시는 것, 이것이 진정 통합 정치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진정으로 양당 후보가 이제 다원적 민주주의로 나아가겠다. 그래서 다당제 만들고 통합 정치하겠다는 게 진심이라면 더 이상 사표 얘기하면 안 됩니다. 그렇죠? 이제는 소신 투표 이야기하세요. 사표는 없습니다. 이렇게 말해야 진정성 있는 거죠. 여러분.

사표는 없습니다. 여러분! 지금 양당 후보 중에도 누구 진 사람한테 찍은 표는 그러면 사표라는 거 아니겠어요? 그렇지 않습니다. 심상정에게 주는 한 표는 비정규직의 권리를 확보하는 한 표가 될 겁니다. 심상정에게 주시는 한 표는 세입자들의 설움을 걷어내는 한 표가 될 겁니다. 심상정에게 주는 한 표는 공격받는 여성들, 차별과 혐오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성평등 국가 만드는 한 표가 될 겁니다. 여러분!

제가 분명히 자신 있게 말씀드리는데 심상정에게 주는 한 표는 역사적인 퇴행을 막고 대한민국을 미래로 밀고 가는 가장 펄펄 살아 있는 한 표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투표 다 하셨어요? 여러분들하고 마냥 대화하고 싶지만 저도 좀 바쁜 사람이에요. 표가 많이 부족해요. 그래서 오늘 이 강남역에 저와 함께하신 여러분들 좀 주변에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이번 대선은 소신 투표하는 대선이다. 그렇게 해서 양당 체제가 아니고 다원적인 민주주의 만드는 그런 한 표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 대한민국이 10%의 대한민국이 아니라 100%의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 이렇게 호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주 4일제 복지국가, 일하는 사람의 대통령 만들어 주십시오, 여러분! 저 심상정 여러분들의 미래를 열어가는, 청년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대한민국 꼭 만들어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2022년 3월 6일
정의당 선대본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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