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대통령후보, 중앙선관위 주관 1차 토론회 소감 인터뷰


일시: 2022년 2월 21일(월) 22:00
장소: MBC 상암스튜디오


(오늘 토론 어떠셨는지)
일단 주도권 토론에서 한 번도 제가 질문을 못 받았어요. 무려 30분을 혼자 서있느라 고생했습니다. (후보들이 좀 의리가 없어요) 일단 오늘 경제토론이었는데, 서로 좀 깊숙한 토론을 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구조였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규칙하고 좀 많이 상충되다 보니까 시청자들께서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좀 좋지 않은 모습 보인게 많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도 후보자의 한 사람으로서 규칙을 좀 잘 지키면서 서로 책임있는 토론을 할 수 있도록 다음 번에 잘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상대후보 평가)
우선 서로 책임있게 검증받는 심정으로 진솔하게 토론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2번 토론 남았는데 서로 아웃복서 하지 말고 인파이팅 해서 국민들도 제대로 시시비비 가릴 수 있도록 좀더 성실하고 책임있는 토론으로 진행됐으면 합니다.

(앞으로의 선거운동 방향이나 계획)
이번 선거가 특히 양당 후보들이 자기 진영 세 결집을 주전략으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적고, 여전히 후보와 후보 가족의 의혹은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대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희망보다는 우려와 걱정이 더 커진 선거가 아닌가 하면서 후보의 한 사람으로서 참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저 심상정은 정말 털어서 먼지 한 톨 안 나오고, 후보 중에서는 가장 정치 경험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기득권에 의지한 적 없고 재벌 눈치 본 적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잘 준비된 저 심상정을 적극적으로 성원 해주셔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덜 나쁜 대통령 뽑는 선거가 아니라, 시대교체하는 대결단의 선거로 미래를 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2월 21일
정의당 선대본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