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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 메시지

  • 강남역 유세 후 SNS 메시지
[보도자료] 심상정 대통령 후보, 강남역 유세 후 SNS 메시지


오늘은 강남역 앞에서 서울시민들을 만났습니다. 강남역 살인사건 6년, 미투 운동으로부터 4년이 흘렀습니다. 대한민국 여성들은 더 안전해지고, 더 평등해졌습니까. 불행하게도 민주당은 3연속 지자체장 성폭력을 저지르고, 국민의힘은 여성혐오를 선거전략으로 삼고 있습니다. 심판 받을 대상들이 심판자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윤석열 후보 캠프 관계자는 여성신체 불법촬영으로 입건되고, 이재명 후보 총괄특보단 텔레그램방에는 음란물이 무더기로 올라왔다고 합니다. 캠프 전문가들이 좋은 공약 써줘서 그럴듯하게 발표하면 뭐합니까.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 이분들 다 성평등 사회 만들겠다 했던 분들 아니었습니까.

윤석열 후보께서는 구조적 성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고, 캠프에선 페미니즘은 반헌법적 이념이고, 여가부는 폭력 기구라고 합니다. 부디 가상세계에서 빠져나오기 바랍니다. 국회의원 여성 비율은 19%에 불과하고, 여성에 대한 노골적인 채용차별이 존재하는 나라입니다. 성별임금격차는 부동의 세계 1위입니다.

이재명 후보께서는 안희정의 성폭력을 비호했던 이들이 민주당에 있고, 이 후보 캠프에 있다는 저의 말에 응답이 없습니다. 최소한 조사는 하셨습니까. 아쉬울 때면 새 인물 영입해서 이미지 바꾼다고 민주당 정권 5년의 참담한 성폭력이 사라지는 것 아닙니다. 권력에 짓밟혔던 이 여성들을 지금 민주당이 지켜주고 있습니까.

우리 여성들은 안전이별을 검색하고, 유리천장, 경력단절, 독박육아 등등 여전한 온갖 차별에 짓눌리고 있습니다. 화장실 가는 것조차 불안해야 합니다. 말만 번지르르한 성평등 사회 아니라, 진짜 확고한 의지로 성폭력, 성차별이 존재할 수 없는 나라로 통째로 바꿔야 합니다. 누가 할 수 있습니까? 누가 자격 있습니까?

저 심상정은 국민의힘의 성차별, 민주당의 성폭력을 함께 심판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입니다. 심상정으로 기득권 양당의 지독한 퇴행을 단호히 심판하고, 백래시의 폭풍을 잠재워 주십시오. 모든 연령, 모든 계층의 여성들에 대한 공약을 낸 유일한 후보, 페미니스트 대통령 되겠다고 자신 있게 선언한 저 심상정의 손을 힘껏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2022년 2월 20일
정의당 선대본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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