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대통령 후보, 경기 의정부 제일시장 방문 메시지


일시 : 2022년 2월 19일(토) 10:00
장소 : 의정부 제일시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정부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번 대통령 선거 때 이곳 의정부를 들르지 못해서 5년 내내 제가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래서 오늘 경기도 유세의 첫 시작을 이곳 의정부에서 하게 됐습니다. 

다른 말씀은 안드리고, 우리 경기북부 도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고향이 경기북부 파주입니다. 그리고 고양시에서 의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기북부는 국가도 없고, 경기도도 없고, 북부만 남았다 이런 자조섞인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 경기북부는 군사보호지역도 많고, 주한미군 기지도 많고, 또 그린벨트 지역도 많고, 상수원 보호지역도 많습니다. 이렇게 안보와 공익을 위해서 오랜 세월동안 헌신해 왔지만은 국가나 경기도에서 그에 대한 책임과 보상은 없었습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른다는 말만 했지 실질적인 보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안보와 공익을 위해서 헌신한 우리 경기북부 주민들에게 그에 합당한 국가적인 지원이 있어야 된다고 저는 늘 생각해왔습니다. 최근에 우리 코로나 상황에서 정부의 통제방역에 따른 손실을 국가가 당연히 보상 해야 되는 것처럼, 우리 경기북부가 오랫동안 감당한 안보상, 또 공익상의 이런 희생과 헌신에 대해서 국가가 눈 감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정의당은 이후에 이런 전국의 국가균형발전의 차원에서 특히 소외되어왔던, 마치 안보에 따른 희생이나 공익에 따른 헌신을 당연한 것처럼 이렇게 강요해왔던, 그래서 참 오랜 세월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 도민들이 응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우리 의정부 시민 여러분, 이번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진로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누구를 찍어야 될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본인과 가족의 비리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그런 상황입니다. 대통령은 최고 권력의 자리입니다. 측근을 성남도시개발공사 직무대행으로 만들어서 진짜 민간투기업자들에게 성남시의 공적 권한 다 넘겨주고, 조 단위의 그런 특혜를 부여한 이런 분들, 이런 분들은 그 엄청난 대통령 인사권을 능력도 없는 측근들에게 또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 검증 없이 대통령 할 수 있겠습니까? 또 윤석열 후보는 그 부인이 지금 주가조작 혐의에 휩싸여 있습니다. 주가조작 혐의는 자본시장을 교란하는 아주 중대범죄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제대로 명명백백하게 그 의혹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대한민국 경제를 맡길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시민들이 고민이 큰겁니다. 제가 호남과 영남을 다녀왔는데 한목소리로 다 말씀하십니다. 진짜 깨끗하고 준비되어있는 대통령 후보는 심상정인데, 당이 작아서 걱정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그 180석, 110석씩 이렇게 거대정당들 그 많은 의석 가지고 한 게 도대체 뭡니까? 자신들 기득권 지키고, 서로 정쟁하는데 다 썼지,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쓴 게 뭐 있습니까? 당이 작다고 걱정하지 마시고 이번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과감하게 부패한 양당정치를 끝내는, 그 소중한 한 표를 찍어주십사, 우리 의정부 시민 여러분께서 기호 3번 저 심상정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2월 19일
정의당 선대본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