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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배진교 원내대표, 양당의 1대 1 TV 토론 강행을 강력 규탄합니다.

조금 전 양당이 1대1 tv토론 일정을 강행키로 했습니다. 끝내 소수당이 대변할 수많은 우리 동료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닫겠다는 양당에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또한 기득권 양당의 반민주적인 폭거를 묵인한 방송 3사에도 유감을 표합니다. 

기득권 양당에게는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의지도, 자격도 없습니다. 그저  아무 리스크 없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범죄 연루 의혹을 신랄하게 검증할 수 있는 후보를 제외하는 것에 혈안이 됐을 뿐입니다. 그들에게는 양자 토론이 공생이었을 것입니다. 

노동 없는 대선, 여성 없는 대선, 기후위기 없는 대선을 만들기 위해 혈안이 된 양당 후보의 토론에 민생이 있을 리도 만무합니다. 결국 국민들은 알고 싶지도 않은, 알 필요도 없는 진흙탕 싸움으로 토론이 막장에 치닫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국민들의 알권리를 침해한 것은 분명히 이를 받아들인 방송사들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균등한 기회와 편성의 균형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방송법도 위반하고, 양당의 언론 통제 하에 제 발로 들어갔음을 자인한 모습입니다.  

적대적 공생관계로 똘똘 뭉친 양당과 독립성과 공정성을 잃어버린 언론 앞에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 몫이 되었습니다. 기득권, 부자들만 대변하는 양당은 평범한 시민들의 일상에 눈 돌리지도 않고, 대장동 게이트와 고발사주 의혹 등 시민들의 정작 궁금한 사안에 대해서는 입 열지 않습니다. 내 삶을 대변할 수 있는 다양한 목소리, 정책은 tv 토론으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정의당은 법률적 대응을 포함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 막아낼 것입니다. 반드시 4자 토론이 성사되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2022년 1월 18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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