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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 메시지

  • ‘양당체제 종식 공동선언’ 제안 기자회견 질의응답

[보도자료] 심상정 대통령 후보, ‘양당체제 종식 공동선언’ 제안 기자회견 질의응답


일시 : 2021년 11월 22일(월) 11:00
장소 : 국회 본관 223호



Q.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추구하는 가치 다른데, 당원들의 불만이 있지 않나?

A. 연대를 어느 수준까지 어떻게 할 것인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 만나서 출발을 해봐야 어디까지 길을 같이 할지, 어느 길을 갈지 판단을 하게되는 것이다. 다양한 연대는 지금까지 추구해왔다. 후보단일화는 언급한 적이 없다. 그것은 앞선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지금은 양당체제 종식과 시대교체를 위해서 어디까지 협력할 수 있는지 또 어떤 노력을 함께할 수 있는지를 적극적으로 모색해보는 대화를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Q. 지금 논의는 단일화는 아닌가?

A. 우리 정치권은 단일화에 너무 과도한 관심이 있다. 단일화는 너무 앞서가는 얘기이고, 아직 한 번도 못만나뵀는데 지금 그것을 언급할 게재는 아니다. 다만, 지금 양당체제 종식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크고 또 그것을 주도할 정치적 주체로서 제3지대를 우리 국민들이 강력하게 호명을 하고 계시고, 안철수 후보나 김동연 후보 또는 이 두분이 아닌 다른 다른 정당, 정치세력들도 많이 계시다. 그렇기 때문에 양당체제 종식을 위해서 어디까지 힘을 모을 수 있는지 그 대화의 문을 적극적으로 열어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김동연 후보가 정의당을 겨냥해서 기득권과 다름없다 먼저 반성부터 해야하지 않느냐는 발언에 대해서

A. 각기 정당의 입장이 있고 노선이 있고, 정책이 있고 그런 것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경쟁은 당연한 것 아닌가. 저희도 여러 견해 차이가 있습니다만은 그 문제하고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공통분모를 찾기위한 노력하고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당장 결혼하자는게 아니지 않나. 적극적으로 만나서 시민의 열망을 어떻게 받아안을 것인가 논의를 적극적으로 하겠다. 또 두 분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도 정말 절박한 마음으로 이번에 정권교체에서 끝나서는 안 되고 정치교체로 나아가야 된다, 시대교체로 나아가야 된다고 이런 말씀을 하시기 때문에 시대교체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이 공조에 나서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그 끝이 어디가 될 것인지를 제가 예단해서는 곤란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Q. 안철수 후보의 특검 공조 제안은?

A. 안철수 후보님 제안은 지극히 정당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한 가지 더 저의 입장을 말씀드리면 특검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특검을 할 경우에 대선후보 공식 등록일인 2월 13-14일 이전에, 2월 12일까지 특검의 결과를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그 동안 검찰 수사를 톨이켜보면 미래권력을 의식해서 수사를 제대로 안했다. 그리고 이제 김만배 씨나 남욱 씨 기소를 하면 내 일은 다했다, 윗선 수사는 대놓고 지금 안하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동안 검찰 수사 과정을 보면서 그 동안에 엄청난 사회적 갈등을 겪으면서 에너지를 쏟아부었던 검찰개혁의 현주소가 참담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특검은 불가피하게 됐다. 그런데 이재명 후보나 윤석열 후보처럼 사법적 검증대를 거쳐야될 분들이 이제는 이제 어쩔 수 없는 특검을 내세우면서 당으로 국회로 떠넘기고 국회는 지금까지 양당이 해왔던 것처럼 서로 부족한 잘못된 것을 대충 서로 뭉개는 침대축구로 일관하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정말 내년 대선이 불행을 잉태한 대선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국민들의 강력한 열망을 저버리는 것이다 이런 말씀 드린다. 그래서 특검을 조속히 결단하고 2월 12일까지 결론을 내는 것을 후보와 양당이 결의를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당장 이 달 안에 특검 논의가 시작되고 마무리돼야된다는 말씀을 드린다.

Q. 지난 기자간담회 때 제3지대 공동선언 말씀했는데 이번 만남 제안의 목표가 그것인가?

A. 이번 간담회를 연속으로 해가는 과정에서 그 제안도 드릴 것이다. 그런데 사전에 뜻을 확인을 해야 자리도 마련되지 않겠나. 그래서 이제는 단지 언론을 통한 제안을 넘어서서 직접 만나 뵙고 어디까지 함께할 수 있는지 하는 부분을 좀 적극적으로 끌어내면서 공조의 범위나 시기나 이런 것들을 판단해보려고 한다. 

저희가 이제 선거구도가 확정된지가 지금 한 달 가까이 돼가고 있다. 그런데 물론 국민의힘은 좀 늦게 확정이 됐습니다만은 그 기간 동안에 후보가 확정되면서 오히려 제3지대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와 열망이 더 커지고 있다, 그런 시민들의 열망을 적극적으로 받아안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렇게 이해를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Q. 연동형비례제 등 정치개혁 현안도 논의될 수 있나?

A. 어떤 제한을 두지 않고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한다. 그 중에서 공통분모를 중심으로 해서 공조를 실현해나갈 생각이다. 양당체제 종식을 위해서 당연히 제도적인 변화를 거쳐야할 것이다. 그런데 정치개혁이 34년 동안 많은 정당의 대표들 또 대선 후보들이 언명했지만 안됐던 이유는 결국은 기득권과 이해관계 때문 아닌가? 지난 연동형 비례제는 천신만고 끝에 꼭지는 땄지만 결국은 힘으로 엎어버렸다. 그런 점에서 이후에 정치재편 또 정치개혁은 시민들의 결단, 시민들의 전략적 결단이 필요한 국면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우리 시민들이 제3지대에 대한 열망이 결국은 양당체제를 뚫고 나오는 에너지로 이번 대선에서 표출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게 제3지대 공조를 위한 저의 행보가 단지 대선후보의 정치공학적인 행보가 아니라 양당체제가 한계에 직면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정치교체에 대한 광범위한 열망이 분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열망을 받아안은 행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Q. 안철수 후보와 일정 잡힌 게 있나

A. 지금 제안드렸고 이제 실무적으로 일을 하겠다. 그동안 서로 정치교체와 관련한 문제의식들은 다양한 자리에서 확인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구체적인 방법, 주체 이런 점에 대해서는 만남을 통해서 서로 의견 교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Q. 김동연 후보와 일정 논의 중인가

A. 안철수 후보 만나뵙고 김동연 후보도 만나뵐 것이다. 이 두 분 이외에 지금 후보는 아니지만 제3지대에 의지를 갖고 계신 정치인, 정당도 많이 있다. 이분들도 연쇄적으로 만나겠다.

Q. 저번주 제3지대 연대하라는 기자회견도 시민사회쪽에서 있었다. 시기, 배경 여쭤봐도 되나

A. 이미 양당체제 종식을 위한 공조에 대해서는 지난번 공동선언하자는 제안을 드린 바가 있다. 그런데 이제 아까 제가 여론조사 결과를 말씀드렸지만, 선수들이 다 확정이 되었는데 비호감도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말씀하신 시민사회계를 포함해서 다양한 정치세력들이 제3지대에 대한 열망을 표출하고 계시고 심상정이 그 중심에 서서 양당체제 종식을 위한 제3지대 힘을 모아라 이런 주문을 직간접적으로 많이 받고 있다. 그런 시민들의 열망과 이번 대선에서 양당후보들에 대한 비호감 이런 것들을 종합해서 시대교체를 20년동안 외쳐왔던 저 심상정이 책임있게 이 열망을 받아안아야한다 이렇게 생각한다. 그게 배경이 되었다. 조금 더 무르익었다고 할까요, 또는 무르익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지금은 시작을 해야한다는 이런 생각이다.

Q. 김영삼 대통령 추모식 다같이 참석하는데 이 자리에서 직접 구두 통해 제안할 생각 있나

A. 같이하는 자리 많다. 악수하면서 한 번 뵙자는 이런 이야기는 이미 해놓은 상태다. 조금 더 격식을 갖춰서 제안을 드리도록 하겠다.

제가 지난번 기자간담회하면서 약속을 드렸다. 그래서 공약이라든지 공약 중에서도 특별히 의미를 갖거나 논란이 될만한 공약, 또 이런 정치적 입장 표명도 설명이 필요한 그런 경우에는 언제라도 수시로 기자간담회 형식을 통해서 여러분과 대화를 하도록 하겠다. 고맙습니다.


2021년 11월 22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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