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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의당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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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브리핑] 청년정의당 백소현 대변인, 독일 총선 결과 관련, 한국 대선도 '기후 대통령 선거'로 판 바꿔야

독일에서 실시된 연방의원 총선거에서 사회민주당(SPD)이 25.8%로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소속된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연합(24.1%)과 초박빙 접전 끝에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녹색당은 14.6%를 득표에 사상 최고의 특표율을 기록하면서 제3당으로 올라섰습니다. 

이번 독일 총선 주요 쟁점 중 하나는 “기후위기”였습니다. 유럽연합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나라답게 극우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당’을 제외한 나머지 5개의 정당들이 기후위기를 기본적인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2030년 온실가스 최소 70% 감축(녹색당), 2040년 88%감축(기민당) 등 정당들은 높은 감축목표를 제시했으며 목표에 따른 정책과 개선책들도 모두 대동소이하게 획기적이고 신선했습니다. 독일 총선은 독일 국민들의 ‘기후위기 극복’의 열망은 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의당에서는 4명의 후보가 경선 중입니다. 4명 후보들이 저마다 기후위기 극복 의지를 강력히 밝히고 토론회에서도 기후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서 치열하게 토론하고 있습니다. 그누가 본선에 올라가도 기후 대통령입니다. 

하지만 기득권 거대 양당은 대선 이슈로  ‘화천대유’ 폭탄돌리기 중입니다.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은 유럽에서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한국도 피해 갈 수 없습니다. 더 이상 기후악당이라는 오명을 받는 것도 그만합시다. 

지난 9월 24일 전 세계 기후파업의 날이었습니다. 거리로 광장으로 많은 시민들이 저마다 기후위기 극복을 열망하며 피켓을 손수 만들어서 나왔습니다. 그중에는 무사히 노인이 되고 싶은 청년, 청소년들도 많았습니다. 

이번 대선은 기후 대통령 뽑는 선거로 판을 바꿔야 합니다. 
양당의 대선 후보들께 말씀 드립니다. 상대의 과거를 들춰내 깎아내리기는데 대선 시간 쓰지 말고 ‘기후위기’ 누가 어떻게 잘 해결 할건지, 거기에 대해서 깊이 있게 토론하고 싸워주십시오. 그래서 청년들에게 무사히 노인이 될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보여주십시오.

2021년 9월 27일

청년정의당 대변인 백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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