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중심 반민주적 전근대적 팬덤화된 기득권 양당에겐 절망의 길 뿐이고, 다양성과 창의가 근간이 되어있던 정의당이 희망 이었는데

부동산부터 여러 문제에서 저 기득권 양당이 짜놓은 전형적 대립 전선에 매몰되서는

함께 절망의 길로 갈 뿐입니다.

저들은 그렇게 싸움을 부추기고 국민을 나락으로 빠뜨리면서 자신들의 이익과 기득권을 더 공고히 할 뿐입니다.

우리당은 정당으로 발전해 오면서 영웅적 활동가 주의와는 궤를 달리 했고

소수의 의석임에도 인물중심 정당의 길을 가지 않았으며

저들의 낡고 썩어빠진 인물중심 계파가 없기 때문에

다양한 직업의 다양한 생각이 공존해왔습니다.

그런데 선택과 집중을 기득권 양당의 싸움판에 휘말려드는데 낭비했기 때문에

젠더 이슈에서 극단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누명과 민주당 위주의 싸움에 이용만 당했다는 결과론만 있습니다.

어느당도 할 수 없는 다양성의 발로에서 나올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한 미래세대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입법이 가능합니다.

그것이 전형적인 이슈와 전선이 아니라고 해서 외면되고 밀려나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길입니다. 

이미 이런 활동들을 어느당보다도 활발하게 하고 있지만, 아예 당의 중심을 여기에 놓고 가는 것만이 절망의 대한민국에 새로울 돌파구를 열 수 있습니다.

부동산과 언택트 뉴노멀 같은 주제가 바로 그런 것입니다. 언택트 뉴노멀은 현재의 부동산을 뿌리부터 구조 전체를 붕괴시키고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주제는 저들 기득권 망상에 사로잡힌 양당에서는 접근조차 허락되지 않습니다.

영남의 중공업 제조업 현장에 있는 노동자 분들이 로봇세에 관심이 높은건 알고 계십니까?

눈과 귀를 닫아버린 저들과 달리 눈과 귀가 열려있습니다. 그런데 실눈과 가는귀일 뿐입니다. 눈을 부릅뜨고 귀를 활짝 열어주세요.

참여댓글 (2)
  • 네페쉬

    2021.07.01 02:17:49
    구체적으로 언택트 뉴노멀이 어떻게 부동산의 적폐구조를 붕괴시킬 수 있는지요? 그리고 언택트 뉴노멀이 어떤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시스템이 부동산 시장에 어떤 기여를 하고, 그 시스템은 지속과 수정이 가능한지요? 순수히 궁금해서 묻습니다.
  • 네페쉬

    2021.07.01 02:25:40
    제3의 길을 찾는 건 진보계 소수정당으로서 굉장히 본령에 가깝고 고무적인 일이나... 너무 추상적인데요...


    솔직히 윗줄 몇몇 부분은 과거 정의당 모습을 생각해보면 좀 의아한 주장이긴 합니다만은...... 그런 과거발목잡기는 내용 취지와 맞지 않아 빼더라도.....


    크리에이티브한 미래세대를 겨냥한 법안, 전략, 활동으로 구체적으로 무엇이 계획되는지? 로봇세에 대해 정의당 입장은 무엇이고 이를 단독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 그리고 전형적인 이슈더라도 정의당이 노동인권 측면에서 기여할 바가 없는지?


    유권자는 이제 What 이 아니라 How를 물을 만큼 영리합니다... 그런 부분을 충분히 만족시킬 각 분야 전문가들을 얼마나 확보하실 수 있는지가 첫 질문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