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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원_보도자료] 암 · 백내장 집단발병 강기리 마을, 일부 건강유해 요소 드러나...

· 백내장 집단발병 강기리 마을, 일부 건강유해 요소 드러나...

- 마을회관 식수 부적합판정받아, 마을인근에 질산성 질소, 석유계통탄화수소 등 검출

강 동 원 의원, 질병관리본부 · 환경부에 역학조사 의뢰, 일부 기초조사와 현지방문 착수

- 전북 보건환경연구원 기초조사 결과, 일부 문제점 드러났지만 주민불신 커

내기마을 수질검사 결과, 마을주민 가정 일부 식수부적합, 마을회관 식수도 부적합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인 질산성 질소도 높이 검출돼.

- 내기마을 토양분석 결과, TPH(석유계 총 탄화수소) 73.55mg/kg이 검출되기도...

- 마을주민들, 아스콘 공장에서 10년전에 기름유출과 분진발생이 심각했다고 호소

- 마을 뒷편 아스콘공장과 마을앞 고압 송전탑과 대규모 변전소 영향도 농후 전망

질병관리본부, 국립암센터의 암등록자료분석후 지역암역학조사반 구성예정

환경부, 화학물질 배출조사, 지정폐기물 관리실태, 환경오염도 측정 등 조사예정

최근 각종 암과 백내장 집단발병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어난 전라북도 남원시 이백면 강기리 일원에서 일부 건강상 유해영향 요소가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진보정의당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의 요청으로 긴급히 실시된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강리기 내기마을 일원의 수질검사와 토양검사 등 일부 위해요소에 대한 조사결과, 마을주민 가정 일부에서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먹는 물(지하수),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마을회관 식수는 음용수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판정 식수에서 일반세균과 질산성 질소가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항목으로 드러났다. 수질기준이 100 CFU/mL 이하가 되어야 하는 일반세균이 340CFU/mLFH 달했고, 기준치가 10mg/L 이하가 되어야 하는 질산성질소 성분도 17.5 mg/L에 달했다.

이 밖에도 일부 마을주민 집에서 채수한 식수에서 일반세균 등 수질기준치를 초과해 음용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토양오염 공정시험 기준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TPH(석유계 총 탄화수소 : Total Petroleum Hydrocarbon)dl 73.55mg/kg이나 검출되었다. 이는 전라북도 도내 토양오염실태조사결과(164개 지점) 평균치보다 높게 나온 수치다. 과거 주민들이 증언하고 있는 토양에 기름유출 가능성을 입증해 주는 사례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 및 토양오염 검사결과는 지난주 금요일 남원시와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마을주민들에게 설명회를 가졌지만 마을주민들은 그간의 행정당국이 보여줬던 안이하고 실망스러운 태도 때문인지 매우 불신하는 분위기다.

더구나 강기리 내기마을이장 등 마을주민들은 “10년전에 이미 마을 뒤편에 있는 아스콘 공장에서 대규모 기름유출이 있었고, 당시 분진 등이 심해 마을인근 들판에서 일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였다고 호소했다. 마을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것은 마을 유해환경 때문이라고 확신하는 분위기다.

당시 행정당국에 수차례 건의하고 시정을 요구할 때마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문제를 덮기에만 급급했다고 한결같이 지적하고 있다. 몇해 전에 부산의 부경대 학생들이 아스콘 공장일대의 기름유출 등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던 기억도 있다고 회상횄다. “당시에 마을주민과 학생들이 유출된 기름을 가리키면 행정당국의 담당 실무자들은 기름이 아니고 물이라는 억지주장을 반복했다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한편 강동원 의원은 최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 및 토양조사 결과를 기초로 해서 최근 질병관리본부와 환경부에 암 역학조사 및 환경조사를 의뢰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각종 암과 백내장이 집단발명한 전북 남원시 이백면 강기리(내기마을·강촌마을) 일원에 정부차원의 실태조사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미 국립암센터 암 등록본부에서 인구구조 자료가 필요하다고 남원시 환경과에 인구구조 자료를 요청한 상태이고, 환경부 실무자가 327() 남원시 이백면 강기리 마을을 현지 방문해 기초조사를 하는 등 실태파악에 나섰다.

강동원 의원은 그동안 행정당국이 안이하게 대처해 온 점 때문인지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 및 토양조사결과에 대한 마을주민들의 불신이 크다. 질병관리본부와 환경부 등에 역학조사를 의뢰해 기초조사에 들어간 이상 앞으로 면밀한 실태조사를 통해 암과 백내장 집단발명 원인규명이 이뤄져 주민불안을 해소시켜줘야 한다, 아울러 아스콘 공장과 변전소 등 마을일원의 위해환경 요소에 대한 안전장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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