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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조혜민 대변인, 하태경 의원의 연대 제안에 '관심 없음'을 표한다

일시: 2020년 7월 31일 오후 5시
장소: 국회 소통관

오늘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언급하며 정의당과 미래통합당의 인식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성인지적인 관점의 DNA부터 다른 정치인이 연대라는 말을 일삼는 것에 대해 불쾌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하태경 의원은 여성들이 겪는 참혹한 현실을 정쟁의 도구로 일삼기 바빴으며 문제 해결에는 ‘관심 없음’을 내비쳐온 것이 전부이다.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두고도 이때다 하며 여가부 해체를 외치기 급급했다. 더 나은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는 시도에 저항하며 혐오로 장사해오는데 바빴던 하태경 의원의 연대 제안이 당황스럽기 그지없다.

게다가 이번 임대차 3법에 대해서도 정의당과 통합당은 전혀 다른 측면에서 민주당을 비판했다. 통합당은 세입자 계약갱신청구권 등 세입자 보호는 필요 없다는 입장이고, 정의당은 세입자 보호를 더 철저히 하기 위해 계약갱신청구권을 민주당의 4년안보다 더 장기간인 9년안을 제안하지 않았는가. 하태경 의원이 정책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이런 소리 안 나올 텐데 그동안 정쟁에 치중하시느라 너무 정책 공부를 안 하신 듯하다.
 
적어도 관점이 비슷해야 연대가 가능하다는 것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하태경 의원의 제안에 ‘관심 없음’을 표하며 정녕 연대하고 싶으면 성평등에 대한 입장부터 다시 정리하길 바란다.

2020년 7월 31일
정의당 대변인 조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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