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나는 50대 중반의 남성이다.


1. 고 박원순시장과 피해 여성의 2차 피해가 없었으면 정말 좋겠다.
   특히 피해 여성이 심적 부담감?을 극복하길 부탁드린다.

1.나는 박시장님을 잘 알지 못한다. 나는 대중매체가 나에게 심어준
  그 분에 대한 인상과 대중매체가 공급한 그 분에 대한 평판을 내 
  멋대로 해석해 판단한 그 분에 대한 굉장히 좋은 인상을 기준으로 
  한다.

1. 고인의 명복을 빈다. 그러나 확정판결이 나지는 않았지만 고소된
   그 행위가 자살한다고 해서, 법원의 판결로 처벌을 받는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그 행위로 인해 피해자가 입은 그 상처는
   영원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망각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1. 그 분이 성추행?이라는 범죄행위를 했고, 법에 의해서 그것이 확정
   되었다고 해서, 그 분의 삶 전체가 왜곡되고, 말살되어서는 절대
   안된다. 그 분이 해온 인권변호사?, 보다 나은 공동체를 위한 봉사자,
   보다 나은 공동체를 위한 정치인 등 그 분의 삶의 궤적은 결코
   부정되고 깡그리 말소되어 서는 결코 안된다.

1. 나의 그 분에 대한 감정은 왜 그런 짓을 하셨을까? 안타깝고
   슬프다. 피해자분의 명예를 훼손할 생각은 결코 없다. 아- 아-
   아프다. 피해자분께 미안하고 송구스럽지만 박시장님을 미워할
   수만 없는 나의 감정을 이해해 주길 당부드린다.

1. 류호정의원이 가지 않겠다고 의사표시한 것, 왜 그것을 가지고
   그를 비난하는 지 나는 이해할 수 없다. 비난하지 말고 박시장님
   영정 앞에 서서 오열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류호정의원의 생각에 동의하는 분들은 그렇게 하셔도 비난, 비판
   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안녕히 가십시요, 존경하는 시장님...

   이 치졸한 글 말고 나는 그 분의 사진 앞에 서서 마지막 가시는 길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마음으로 전달 할 수 있을까?

   아~ ㅇ아~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가가 촉촉해 진다.

   다시 한 번 고 박원순시장님과 피해자분에 대한 2차 피해는 결코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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