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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조혜민 대변인,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명확한 입장 촉구해

일시: 2020년 6월 29일 오전 11시 40분
장소: 국회 소통관

포괄적 차별금지법 발의가 이어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국민 10명 중 9명이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가 이어지는 등 차별금지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마치 공약으로 낸 적도 없었던 것처럼 말이다.

미래통합당보다 더불어민주당이 차별금지법 반대세력의 눈치 보기에 급급하다는 게 확인되고 있다. 우리당은 미래통합당이 성적 지향을 뺀 차별금지법을 논의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문제 제기한 바 있다. 오늘 오전, 미래통합당은 당 차원에서 차별금지법을 논의한 바는 없었다고 설명했으나  보도를 통해 밝혀졌듯이 당내 차별금지법에 대한 불씨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무반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더 이상 보탤 말도 없는 게 현실이다.

지금이라도 더불어민주당은 모두를 위한 차별금지법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길 바란다. 혹시 표를 잃을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면 지금 당장 집권 정당으로서의 권한을 내려놓길 바란다. 차별을 하는 외면하는 더불어민주당에 국민들은 더 이상 자신의 삶을 맡길 수 없다.

정의당은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오늘 오전, 모두를 위한 차별금지법 발의 기자회견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지난주, 심상정 대표의 지역구에 인접한 일부 지역에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정의당을 비방하는 내용의 전단지가 뿌려졌고 오늘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는 정의당 규탄 기자회견이 개최되는 등 반발이 있었다.

정의당은 가짜뉴스에는 즉각 대응하되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이들과도 지속적으로 대화의 장을 열어 정당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을 말씀드린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발의가 아닌 제정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오늘 발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모두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에 앞장선 정의당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2020년 6월 29일
정의당 대변인 조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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