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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위에 바란다

  • [당원] 정의당성북구위원회 5기 운영위원회 혁신위 1차요청안

정의당성북구위원회는 5월28일 21대 총선평가 및 당원의견개진 시간을 갖고 혁신위원회에 대한 당원님들의 의견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6월2일 운영위원회에서도 운영위원들의 의견 및 미니토론시간을 진행하여 의견수렴후 잚은 대화록 작성 및 의견을 정리하여 혁신위원회의 
요구안을 작성하여 올립니다.


혁신위원회에게 요청한다

 

과연 당을 혁신 할 수 있을까? 기대하는 당원들도 있고 시작하기도 전에 기대를 저버리는 당원들도 있다. 과연 당의 변화와 쇄신은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까?

혁신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당원님들께 의견을 물었을 때 당황스러웠던 것은 관심이 없는 당원님들이 더 많았다는 사실이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관심없는 당원, 후원만 하는 후원당원도 존중해야 하지만 다수의 비활동 당원들의 무관심의 대상이 되어버린 당은 이 점을 직시해야 한다. 당원참여 이것부터가 혁신의 시작이다.

 

아래로부터 민주주의의 실현 할 당내 민주주의!

과연 정의당에는 여기에 부합할 시스템이 있을까? 당원게시판, 지역위원회 온라인 당원소통방, 정의당SNS그룹 여기서 당원들의 여론과 생각을 들을 수 있을까?

중앙당의 당원, 여론조사, 당원인식조사, 그 결과는 누구에게 공유되는가?

중앙당, 광역시도당의 당원 참여프로그램은 과연 지역위원회로 연결되는가?

지역위원회로 연결된다면 지역위원회의 당원관리 매뉴얼 및 지역위원회 자체 당원모임 프로그램은 정례화 되었는가?

 

21대총선 지역위원회 강화, 지역중심의 당 운영이란 말은 말 뿐이었다. 대부분의 당원은 지역위원회 활동을 보고 가입하는 것 보다 중앙당 원내중심의 움직임을 보고 가입하는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심상정, 노회찬, 이정미 원내 스타중심의 인지도로 당에 가입하는 추세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지역위원회 당원모임 참여 인원이 많을때 20~30명 적을때 10명 이내, 지역 가입자 당원 수는 300~1000명이지만 대부분 지역위원회에 관심이 없거나 참여를 부담스러워 한다. 당원 참여의 관심도는 흥미와 재미가 있어야 하지만 당원모임은 재미보단 부담이 흥미보단 관심이 없는 주제로 간다. 물론 정당 정치가 여타의 여가보다 재밌다곤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정의당 당원이 된 것은 정치에 관심이 있고 진보적인 세상을 원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기서 비활동 당원이 전혀 무관심 하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이것부터가 혁신의 시작이다. 많은 부분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선 지역위원회의 모임에 참여하는 당원들의 첫 참여를 본다면 아무 기대 없이 나왔다가 열성참여 당원으로 변모하는 모습도 있다. 이유는 지역위원회의 활동당원들의 성실한 모습과

열성적인 모습에 감화되어 또는 막연히 사람이 좋아서 나오게 된다는 소리를 듣는다.

 

도움이 되고 싶어 나오는 당원도 있지만 대부분 우연찮게 나온 당원들이 기존 지역위원회 당원들에게 융화돼 좋은 관계를 맺고 나오는 경우가 다반사다.

물론 이러한 방법이 정석이고 좋은 방법일 수 있으나 현 지역위원회의 활동가 수와 빈도수로 한계가 있고 당원 참여가 확장되는 시간은 오래 걸릴 것이다.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지역위원회의 당원사업의 지원이 필요하다.

 

분회조직 및 소모임 구성 다양한 당원 셀 조직 건설에 집중하고 지원이 필요하다. 더군다나 펜데믹 상황까지 겹쳐 대규모 당원사업이 불가한 현재 소규모 모임 및 분회조직을 고민하고 지역위원회의 운영위원회에 분회장들이 활동 할 수 있는 틀을 구성해 부문위원회가 지역의 대외적인 의제를 맞고 분회는 지역위의 당원들과 모임을 주관 할 수 있는 인프라부터 구축해야 할 것이다.

만약 이러한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오프라인 조직이 지역마다 어느정도 구성되어 광역시도당이나 중앙당의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과 오프라인 당원사업 참여율이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다.

 

지역위원회의 셀 조직을 구성하고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지역위원회, 운영위원회 그리고 광역시도당 운영위원회로 연결 될 수 있는 통로까지는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접근이 아래로 부터의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정의당의 기초가 되리라 믿는다.

 

아래로부터의 민주주의의 완성조직 정의당

셀조직(분회, 소모임)에서 지역위원회 그리고 시도당 운영위원회까지 연결된 의견을 연결고리가 필요하다. 현재의 당 운영기구로썬 전국위원회와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국위원회의 경우 상무위원회의 안건과 전국위원 5명이 발의한 안건만을 논의 할 수 있고 지역의 의견을 안건으로 만들 수 있거나 의견을 수렴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다. 서울특별시의 전국위원12명 모두가 선출직이지만 지역위원회의 순회를 하거나 지역위원회의 열악함의 극복 할 수 있는 안건을 낸 경우가 전후무후하다.

 

그렇다면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로 연결이 가능한가?

연결 가능하고 전달 가능하나 당 운영에 대한 안건발의는 공식적으로 할 수 없는 의견개진 소통창구 기능밖에 하질 못한다.

 

성북구위원회의 당원들은 전국위원회의 폐지와 민주노동당 시절의 중앙위원체제에 중앙위원은 지역위원장(당연직)과 선출직 일부를 구성하여 아래로부터 민주주의 인프라를 완성하자는 의견들이 나왔다.

지역위원장들이 당의 운영을 관장하는 확대된 중앙위원이 된다면 지역위원회 당원의 목소리를 어느 정도 전달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중앙위원의 수는 지역위원장(당연직)과 선출직 중앙위원(부문위원회 할당)으로 구성하여 당사자의 정치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모색해야 한다.

 

부문정치의 당사자성의 목소리를 대변

현 전국위원회의 배석은 부문위원장 중 당대표가 지명한 부문위원장만이 전국위원 당연직으로 들어 갈 수 있다. 당의 두 번째 대의기구에 당사자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부문위원회가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현 전국위원회를 과감히 포기하고 중앙위원회로 전환해야 한다.

부문위원회는 현재 당대표가 임명하는 임명직 대표제로 진행하고 있으나 당사자의 대표를 대표가 임명하는 방식은 당내 부문위원회는 대표의 부속기관이 될 수 있고, 당사자의 대변기구로써 역량이 작아 질 수 있는 우려가 있다. 부문위원회도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부문위원 중심으로 대표를 직접 뽑을 수 있는 선출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생각한다.

 

단일 지도체계에서 집단지도체계로 전환

부문위원회의 대표성을 주기 위해서라도 지도체계는 개편되어야 한다. 당원들이 선출하는 부문의 당사자 대표성을 주기 위해서라도 부문의 대표가 당대표단으로써 활동해야 한다.

당 상임대표와 부문의 대표(최고위원)가 당의 운영을 맡고 상무위원회를 운영 당의 운영에 대한 책임과 당사자의 정치를 더욱 강화 시킬 수 있다. 대표 권한을 갖고 시민사회와의 만남이 있다면 그만큼 신뢰성도 높아 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의견수렴이 아닌 부문의 대표는 해결사가 되어 활동을 해야 할 것이고 이는 정의당의 역량과 인지도를 올릴 수 있는 큰 시너지효과로 돌아 올 수 있다 생각한다.

 

 

-정의당성북구위원회5기운영위원회-

 

참여댓글 (1)
  • 처음과같이언제나

    2020.06.09 15:54:18
    지역위의 활성화가 혁신의 기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