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에 정서에 맞는 진보당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보수 텃밭 대구에서 정의당을 지지하는 시민입니다. 
공무원 신분이라 대놓고 지지하지는 못했지만 오랫동안 정의당에 표를 행사해왔지만 이번에는 많이 실망했습니다. 

아직 대한민국 국민들은 약자(장애인, 성소수자, 이민자 등)에게 도움을 주고싶어하지만 그들이 국회위원이 되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저의 가족도 다문화지만 사람들은 이자스민이 국회위원이 되기를 자라지 않습니다.
주변에 동성애자 친구가 많지만 그들이 국회위원이 되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우리보다 진보적이라는 미국에서도 아직 힘든 일입니다.
사람들은 아프리카tv, 유투브를 보고 즐거워하지만 그들이 국회위원이 되기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조국사태때부터 받아온 실망감은 이번 비례대표 명단을 보고 참담함으로 변했습니다. 고노회찬 의원의 뜻을 더 중요시하여 노동자의 편에 서며 소수를 존중해주지만, 대한민국 실정에 맞는 진보당이 되었으면 간절히 바랍니다. 
참여댓글 (1)
  • 세종민

    2020.04.16 15:21:42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있도록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정계로 진출하는것은 옳은 일이지만 그들이 진정 그 집단을 대표하는 인물인지 해당 집단의 의견을 듣는것을 소홀히 한 결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