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을 중단합니다.
정의당 후원을 중단했습니다. 


노회찬 의원님 돌아가신 직후 후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의당이 추구하는 가치에 공감하지만, 정의당에 표를 주지 못하는게 늘 미안했었어요.  
그래서 비록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가능하면 비례는 정의당에 투표, 후원도 정의당에 해왔구요. 
온건한 보수로써의 민주당과, 진보적인 정의당이 제1,2당이 되어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기를 바랬습니다. 

그런데, 이번 비례대표 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겠다면서,
민주당에 화살을 돌리는 모습을 보고. 후원해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상대(미래한국당)가 이미 반칙을 써서 선거제도를 악용하고 있고, 
정의당이 선거제도 협상 막판에 20석 캡을 거부하면서. 이 선거제도의 허점을 남기는데 정의당이 기여한 바가 있다면. 

정의당도 함께 연합정당에 참여해서, 이 상황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 것 아닌가요? 
실현되지도 않을 당위를 고집하면서, 손쉽게 패배하는 길을 선택하는 무책임한 정당에 다시 표도. 후원금도 주고싶지 않습니다. 

늘 정의당의 정책을 심정적으로 지지해왔고. 소속된 정치인들을 좋아했습니다만.
손쉽게 패배를 선택하는 정당에, 다시 마음을 주기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덜 도덕적이고, 더 현실적인 정당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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