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례정당 참여 옳은가? 끝장 토론 해봅시다
안녕하세요

오늘 뉴스공장 박원석 정책위원장 인터뷰 잘 들었습니다
목요일 민주당 입장을 들었고 정의당 입장이 궁금하던 차에 출연해주셨고 

정의당 입장은 잘 들었습니다만, 듣고 열받아서 가입했습니다

<정의당 입장>
1. 민주당 비례참여, 예상가능했고 그 상황을 모두 고려하여 전당원 투표 붙이는 행동 자체를 하지 않을 뿐더러 비례정당 참여 안함
2. 비레정당 참여 안하는 주된 이유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아서 안한다 입니다 


자 여기서 현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해봅시다. 아래 의견들은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정치석 상황>
1. 미래통합당은 국정운영 파트너가 될 수 없다. 상식에 부합한 정치? 한다고 생각 안합니다.
2. 협치 ? 그딴거 못합니다. 그래서 4+1 협의체로 겨우겨우 급한 법안들 통과했습니다. 아주 느릿 느릿하게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하에 반발자국 나아갈 수 있었죠. 극적으로
3. 그 과정에서 국회의 일 처리 속도는 무지하게 더디고 국민들은 속이 터집니다. 국회의원들이 일을 안하니까. 우리 사회가 앞으로 못 나아가니까
4. 이번 총선에서 과반을 하느냐 못하느냐는 민주당만의 문제?? 아닙니다 국가의 발전의 문제고 우리 국민 모두의 문제이죠. 좁게는 진보진영의 문제입니다.
5. 저쪽이 과반되면 그 반발자국 나아간 모든 법안 무위로 돌아간다.

결론 : 과반 뺏기면 나라가 큰일이 난다

<제도적 상황>
1. 선관위가 위성정당 안막음
2. 미통당 비례정당이 당초 연동형 비례대표 제도 자체를 파괴하는 행위를 하였음

<정의당의 현상황에 대한 답변>
1. 전략 투표 하자


Q1. 전략투표가 오늘 인터뷰에서 엿봍 수 있었던 유일한 현상황 돌파전략인데 그래서 전략투표 우째 할겁니까? 구체적인 방안 있나요?
      

     - 투표전략 (시민들의 전략투표)
     - 선거법 위반안하면서 투표전략 홍보할 수 있는 방안 (다른당 선거유세 해주면 안되므로)
     - 과반을 안빼앗기는 최적의 비율(민주/민생/정의) 

 전략투표에 대한 위의 세가지 제한사항이 있는데 이 제한사항을 고려한 전략투표의 구체적 방안이 뭡니까 그래서. 
 한번 들어나 봅시다.


Q2. 당신들이 말하는 저 시민들의 전략투표. 현실 가능성 있다고 봅니까? 

비례대표제도의 취지 훼손이라 하는데.... 옛말에 뚫린 입이라고 함부로 씨부린다고.. 취지니 정의니 지금 이딴 달콤한 말을 씨부릴때가 아닙니다. 정의당 샌님들아
애초에 미통당 비례정당으로 취지가 어그러진 상태인데 그 상황은 안보고 비례정당 참여는 취지가 ...어쩌고 블라블라
국민들 바보 등신으로 아는 답변입니다 저 말은. 국민들이 개돼지인줄 아세요? 아니 국민들 무시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저런말을 합니까?
이미 취지에 맞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거기서 왜 그 이야기를 하세요? 그리고 
     
당신들 4+1협의할때 20석 캡 걷어차면서 위성정당이 의석을 더 가져가는 상황을 만든것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 따위는 없습니까?
제가 책임을 당신들에게만 묻는게 아닙니다. 4+1 모두 책임있죠 그래서 민주당은 욕먹을거 각오하고 참여하는거 아닙니까? 국회가 후퇴하면 안되니까
이거 놓치면 *되니까 

근데 당신들은 현실 가능성도 없는 전략투표나 이야기 할 줄 알지. 현 연동형비례제도가 어그러진 이 상황에서 내놓은 대안이 뭡니까.
초라한, 실현가능성도 없는 전략투표 말고 뭐 있냐 말입니다

그런 이상적인, 현실정치에서 실현 가능성도 없는 이야기 할거면 다 뱃지 내려놓고 학교로 가세요.
현 정치상황, 선거제도, 민심, 지지율, 정치 파트너 등의 변수들 고려 안하고 
이상적인 이야기만 할거면 다들 교단에서 분필 잡고 이상적인 이야기나 씨부리는 교수나 하라 이말입니다.
대의 하겠다고 그 자리 차지하지 마시고, 그 자리 비우라 이말입니다. 

지금 정의당 꼴이요. 제가 비유를 하자면요. 
지금 집에 강도가 들어와서 칼 들고 위협하는데, 같이 흉기를 드는건 반칙이고 위법이야 그런건 있을 수 없어 하면서
가정이, 우리집이, 우리 가족이 고통받을 상황을 외면하는 무능력한 가장 같아서 너무 안타깝고 등신같아요 당신들 모습이.
머저리 같습니다. 2012년도부터 국민의당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지리멸렬하던, 무능하던 민주당을 보는거 같아요 우리 정의당

왜 이렇게 된거에요 ? 
왜 이렇게 못난거에요? 
왜 하는 판단들은 왜케 구린거에요?

말도 안되는 소리 씨부리지말고요. 
지금 상대가 칼 들고 콜로세움 안에 들어오는데 주먹으로 이기겠다는 bull shit 집어 치우고 생각해보라고요
지금 미통당이 애초에 비례정당으로 제도의 취지를 훼손한 상태에서 우리만 깨끗하고 맑고 자신있으면 누가 국회의장 주고 상임위원장주고 한답디까?

법사위원장 하나 양보하는 바람에(이건 민주당이 등신같고 화나는 지점) 지난 4년간 얼마나 더러운꼴 못볼꼴 다 봤습니까? 그거 보고 국민들 스트레스 받아서 수명이 10년은 줄었단 말입니다.
근데 정의당은 지금 쟁취할 생각은 안하고 뭐하냐고요 
과반  놓처서 앞으로 벌어질 사태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뭐라고 말할건데요

상대방이 칼을 들었지만 그래서 과반이고 국회의장이고 상임위원장이고 다 ~~~~ 빼았겼지만
우리는 정의. 우리 가슴속의 신념. 요고 하나만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국민여려분!!! 우리를 칭찬해주십시오 !!  역시 정의당 입니다 !!!! 할겁니까?

당신들 꼴을 보라고요 지금 한번 생각도 해보고 
전략투표 이딴게 통할거같은지 생각해보라고요 

정치인은 선거에서 이겨야하고요
대의민주주의 하는 양반들이 자꾸 현실가능성 없는 이야기 하지 마십시오

졌잘싸라는 말도 있는데요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에요
전쟁은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겁니다

패배자는 누가 돌아봐주지 않아요 
그렇게 자꾸 구린 판단하면 지역구도 개박살나고 비례도 개박살 납니다 정의당..
지금 당원 탈퇴서 많이 들어오고 후원금도 제자리 아닙니까? 정신들 차리세요
참여댓글 (3)
  • 현랑

    2020.03.14 01:54:57
    전 창원입니다. 이렇게 가면 여영국 영원히 안 찍습니다!
  • yoo72

    2020.03.15 10:33:31
    해방 후 친일청산에 실패하며, 기회주의 세력이 살아남아 이 땅의 기득권 세력을 이루었다.
    친일 반민족, 친독재 반민주, 친냉전 반통일, 친재벌 반서민...

    지금 우리는 정권을 교체하였다.
    그러나 아직 기득권 세력은 교체하지 못했다.
    적폐청산은 미완이다.

    이런 와중에 총선을 맞았다.
    적폐세력의 정치적 뿌리를 도려낼 절호의 기회이다.
    그러나...
    정의당이라고 하는 표리부동한 정치세력에 의해 이 기회가 위기를 맞고 있다.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고자 촛불정신을 외면하고 있다.

    정의당은 스스로 파멸의 길로 가고 있다.
  • 사랑과평화77

    2020.03.16 17:28:41
    현 정의당의 불협치에 회의감이 들어 선거 후원금 망설여지는 1인... 비례연합정당에 합류 안하면 저도 탈퇴하렵니다. 노회찬 의원님때문에 가입했는데... 영...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