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개혁완수!!! 조국은 도구에 불과하다!! 더이상 조국 논란은 의미없다!! 집중하자! 검찰개혁완수!!
검찰개혁은 꼭!! 이뤄저야 합니다.

평범한 주부임에도 오늘 촛불집회에 나갔습니다.
아.. 평범한 주부는 아니군요. 워킹맘입니다. 워킹맘이기에 더욱 절실히 정의가 구현된 사회를 물려줘야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염원하고 있습니다.
사회에서 온갖 부조리를 보고... 온갖 관행들에 반항 한번 못해보고 그져 시키는대로 묵묵히 해야 하고..
책임 져야 할 때에는 힘없는 사람.. 사내 정치에서 밀리는 사람인 제게 다 독박 쓰게 만들고...
실력은 필요없고, 정치만 하면 승진이 되는 이런 잔혹한 사회에서 꾿꾿히 20년을 버티며 아이들도 키우고,
남편과 같이 뚜벅뚜벅 걷다보니 이제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곳에서 어느정도 먹고 살만 해 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항상 불안하고 이 나라가 정녕 살만한 나라인가.. 고민을 하게 되는 것은..
변하지 않는..책임을 지지 않는 온갖 변명과 회피로 일관하는 기존 세대들의 모순에서 이제는 더이상 눈뜨고 볼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도 가장 어렵게 만들고 힘들게 하는 세대입니다.
어떨때에는 동정심을 유발하는 세대이면서.. 어떤 때에는 가차없이 버리는 그것마져도 착하고 순진하기 짝이없는 사람들에게
너의 희생은 위대하다는 식으로 위로아닌 위로를 던지며 기득권을 포기 하지 않는 그들의 잔혹함에
분명 나한테 끼치지 않는 영향이지만, 새싹들의 싹이 올라오지도 못하게 도려내버리는 그들의 이기심에 더는 못참게 되었습니다.
필요하다고 보이면 꼬득이고 사탕을 주어서 내편으로 만들고... 그러다가 맘에 안들면 버림에 대한 고통을 처절하리 만큼 주위를 흔들어서
도려내버립니다.
이 모든게 회사에서 이뤄지는 정치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이게.. 국가를 흔드는 모습에 더는 못참겠어서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조국의 기사가 나올 때에는 설마 표창장을 위조해?? 대박.. 하며 이런 사람이 어떻게 법무부 장관을 하지?? 검찰 개혁을 하지?? 했지만..
이 모든게 언론의 기래기들의 기사거리에 내가 놀아난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사회나 회사나 다를바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을 죽여버리게 하기 위해서 철저하게 몰아부칩니다. 회사에서는 태움이라고 하죠..
지금 조국을 언론과 검찰과 한나라당.. 기존의 적폐 세력들이 태움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정권에 들어서 괴롭힘방지법이 시행되었습니다. 그래도 재벌기업에 다니는 덕에.. 노조가 있는 회사를 다니는 덕에 괴롭힘 방지법으로
인간다운 권리를 주장하며 할 일을 하고 보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되려 그들끼리는 괴롭힘 방지법이 통하지 않는가 봅니다.
되려 이 참에 괴롭힘 방지법이라는 것을 더욱 철저히 외면하고 부숴버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장자연사건, 김학의 사건.. 엄마들에게 단어만 들어도 가슴 미어지게 만드는 세월호 사건을 지금처럼만 수사했더라면
아마 우리나라는 신뢰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그리고 이번에 배웠고 알게되었습니다. 아!! 검찰이 수사하려고 들면 아이들의 봉사시간까지도 끝까지 파낼수 있는 수사력을 지녔구나..
그런데 왜 세월호, 장자연, 김학의, 유서대필사건등등.. 수많은 사건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지???

나는 바보가 아닙니다. 그래서 내 아이를 바보로 만들수 없습니다.
내가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고 움직여서 바꿔 놓아야만 내 아이가 사람 답게 살 수 있는 나라가 됩니다.
내가 바보가 되어 가만히 있게 되면 내 아이도 바보로 크라고 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검찰의 수사모습을 지켜보니 우리나라 검찰의 정보수집 능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증거란 증거는 쥐잡듯 잡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몇 평 안되는 아파트를 11시간 뒤질 수 있는 인력도 충분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그동안 안하고 있었던거지.. 못했던것이 아니라는 것은 더더욱 알게 되었습니다.

정의당에 왜 남기냐고요???

힘써주십시오... 애써주십시오. 정의당이 노동자의 편에 선다면 검찰개혁도 같이 끝까지 힘이 되어야 하고 실어줘야 합니다.
조국은 도구입니다.
누가 버팁니까? 그 가족들의 끈끈한 믿음은 이번 사건을 통해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가족들도 응원해 주십시오.

표창장...봉사활동 실적... 하하!! 웃깁니다. 아이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자동봉진을 통해 대학보내려는 부모들이라면 너무너무 잘 알고 통하는 방법인거 다 압니다.
사모펀드.. 김경록 PB가 이야기 했고, 저도 금융회사다녀 너무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언론사들 계속 대단한 것처럼 떠드는데.. 이제는 화가 납니다.
사기꾼 사촌한테 홀리듯 돈뜯긴 겁니다. 이렇게 눈먼돈들이 사모펀드로 당하는 수법입니다.

대마초 약들고 들어오고, 음주운전 햇는데 풀어주고 그 다음주에 또 음주운전하고 다니는 아이들..
서울대에 가서 실험도 다 도움받고 심지어 논문저자도 다 내준 자식...
대학교에 들어가면서 없던 입시전형도 만들어주고 다른 친구들에게는 주지 않은 특권을 주며 실시시험을 치뤄준 아이...
온갖 엄마찬스의 올림픽 특혜란 특혜도 다 누렸고,
1년에 1억 가까운 돈을 내고 해외에 돈을 뿌리고 학교를 보내는 그 부모들이 할말이 있습니까?
왜 이런 사람들이 조민에게 손가락질 하는 꼬라지를 보란 말입니까? 한영외고 동문이 올린 글이 있음에도 언론사는 한번 다뤄 준적이 없습니다.
열심히 학교 다녔던 아이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마약한번 하지 않은 아이. 음주운전 한번 하지 않은 아이는 대두되지 않는 언론 플레이...
뭐가 옳습니까?

조국에 대해서 확신이 없으시다고요??
조국 정도 되니까.. 버티는 것 같습니다. 누가 버티고 누가 나서겠습니까??
가족 한사람이라도 고꾸라지면 아마 다 나자빠져 버릴 테고...
심지어 청문회때에도 가족이 잡혀가고 어쩌구 저쩌구 지랄같은 이야기를 해대는 그 위원장의 협박에도
눈 부릅뜨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 있을까요??

검찰개혁 되어야 합니다..
불안해서 못 살겠습니다. 내가 친일이 되어야 하고 내가 적폐가 되어야 살만한 세상이 되게 되는 세상이 되는 꼬라지는 도저히 못참겠습니다.
유혹이 너무 많습니다. 적폐로 넘어오라고 손짓하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그렇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 적폐끼리 서로 도와주고 끌어주며 선을 넘어오려는 사람들을 이용하고 버리고 취하고 하는
사람을 사람답게 대해주지 않는 그들과 함께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야만 한다는 것을 받아들 일 수 있는 시대가 와야 합니다.

기.생.충.
냄새가 난다.... 특이한 냄새가 난다.. 지하철 냄새가 난다... 냄새가 선을 넘는다...
냄새마져 선을 넘는 것을 용납 못하는 그 기득권들..
지하철은 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입니다. 그 냄새가 싫은데.. 그 수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그 기득권들을 위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기생충으로 바라보는 그들처럼 되게 만들지 마십시오.

검찰개혁을 통해 냄새와 선을 무너뜨리고..
다같이 상생할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십시오..

오늘 촛불집회의 마지막을 다녀와서 다짐하듯 써봅니다....


이 분의 깃발에는 "국민이 주인이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국민이 주인이 될 수 있는 나라..정의가 당연한 나라가 될 수 있는 나라!!!




 
참여댓글 (3)
  • 하늬엄마

    2019.10.13 23:33:26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총각무

    2019.10.14 09:45:54
    인간 쓰레기 조국은 개혁의 대상일 뿐입니다.
  • 정의가 살길

    2019.10.17 17:05:46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