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국정감사] <노인의 날>
기초연금 인상에 따른 빈곤 완화 효과 커
기초연금 40만원으로 인상할 경우 빈곤갭 10%p 낮아져
노인 빈곤율 감소 목표 설정 필요
□ 윤소하 의원(정의당,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기초연금 도입에 따른 빈곤율 감소 효과’ 자료에 따르면,
? 중위소득 50%기준 상대빈곤율은 2011년 노인 단독가구 기준 48.9%에서 2017년 44.8%로 4.1%p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부부가구의 경우 효과는 더 커서 같은 기간 50.3%에서 39.8%로 10.5%p낮아졌다.
? 통계청은 그동안 빈곤지표로 중위소득 대비 50% 기준 상대적 빈곤율을 제공했는데, 올해부터 전체 시계열(2011년~2017년)에 대해 중위소득 60% 기준 상대적 빈곤율과 빈곤갭도 제공한다. 이에 기초연금 도입의 효과와 기초연금 인상에 따른 빈곤지표 변화를 다양한 각도에서 비교해 보았다.
□ 중위소득 60%기준 상대빈곤율의 경우 2011년 노인 단독가구 55.3%에서 2017년 51.9%로 3.4%p, 부부가구는 60.2%에서 49.3%로 10.9%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중위소득 50%기준 빈곤갭은 노인 단독가구는 45.0%에서 42.5%로 2.5%p 낮아졌고, 부부가구는 41.6%에서 37.0%로 4.6%p 낮아졌다.
? 중위소득 60%기준 빈곤갭은 노인 단독가구는 48.8%에서 46.1%로 2.7%p, 부부가구는 44.3%에서 39.8%로 4.5%p 낮아졌다.
□ 상대빈곤율과 빈곤갭의 감소는 2014년 기초연금 도입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빈곤갭 같은 경우는 2011년에 비해 2014년에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2017년에는 지표가 개선되었다. 2014년부터 시행된 기초연금이 하위계층의 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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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기초연금 도입에 따른 빈곤율 감소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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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중위소득 50% 기준 상대빈곤율 |
중위소득 60% 기준 상대빈곤율 |
중위소득 50% 기준 빈곤갭 |
중위소득 60% 기준 빈곤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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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
노인단독 |
48.9 |
55.3 |
45.0 |
4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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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부부 |
50.3 |
60.2 |
41.6 |
4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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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
노인단독 |
47.0 |
54.8 |
47.2 |
49.3 |
|
|
노인부부 |
46.4 |
55.7 |
42.2 |
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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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노인단독 |
44.8 |
51.9 |
42.5 |
46.1 |
|
|
노인부부 |
39.8 |
49.3 |
37.0 |
3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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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시계열 (2011년 ~2017년) **2014년 7월 기초연금 시행 (2019 국정감사 보건복지부 제출자료, 국민연금연구원 분석, 윤소하의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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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연금의 상대빈곤율 감소 효과를 보면,
? 중위소득 50%기준 노인 단독가구는 현행 44.8%에서 기초연금을 40만원 지급했을 경우 40.2%로, 기초연금을 50만원 지급했을 경우 37.5%로 감소한다. 노인 부부 가구의 경우 현행 39.8%에서 기초연금을 40만원 지급했을 경우 33.3%, 50만원 지급했을 경우 28.8%로 낮아진다.
□ 만약, 하위 소득계층에게 추가로 연금을 지급한다면
?기초연금 30만원에 더하여 소득 하위계층 40%를 대상으로 보충연금 3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경우 중위소득 50% 기준 노인 단독가구의 상대빈곤율은 33.2%가 된다.
? 기초연금을 40만원으로 올리고, 하위 40%에게 보충연금 3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경우 중위소득 50% 기준 노인 단독가구의 상대빈곤율은 27.6%로 낮아진다. 기초연금을 50만원으로 올리고, 하위 40%에게 보충연금 30만원을 지급할 경우 상대 빈곤율은 20.6%로 대폭 낮아진다.
? 노인 부부가구의 상대빈곤율 감소 효과는 더욱 극적이다. 기초연금 50만 원, 하위 40% 보충연금 30만원 추가지급으로 설계할 경우 상대빈곤율은 12.3%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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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기초연금의 상대빈곤율 감소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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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기초연금 (현행) |
기초연금 40만원 지급 |
기초연금 50만원 지급 |
현행 + 하위 40% 추가보충연금 30만원 지급 |
하위 70% 기초연금 40만원 지급+ 하위 40% 추가보충연금 30만원 지급 |
하위 70% 기초연금 50만원 지급+ 하위 40% 추가보충연금 30만원 지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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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소득 50% 기준 |
노인단독 |
44.8 |
40.2 |
37.5 |
33.2 |
27.6 |
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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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부부 |
39.8 |
33.3 |
28.8 |
22.6 |
17.6 |
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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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소득 60% 기준 |
노인단독 |
51.9 |
48.6 |
46.3 |
49.0 |
45.2 |
39.6 |
|
노인부부 |
49.3 |
43.4 |
40.4 |
42.3 |
36.2 |
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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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기준 **현행 기초연금은 30만원 지급 기준으로 산출함.(다음 표도 동일함) (2019 국정감사 보건복지부 제출자료, 국민연금연구원 분석, 윤소하의원실 재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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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연금의 빈곤갭 감소 효과를 보면,
? 중위소득 50% 기준 노인 단독가구는 현행 42.5%에서 기초연금을 40만원 지급했을 경우 32.4%로, 기초연금을 50만원 지급했을 경우 27.6%로 감소한다. 노인 부부가구의 경우 현행 37.0%에서 기초연금을 40만원 지급했을 경우 27.2%, 50만원 지급했을 경우 23.6%로 낮아진다.
□ 만약, 하위 소득계층에게 추가로 연금을 지급한다면
?기초연금 30만원에 더하여 소득 하위계층 40%를 대상으로 보충연금 3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경우 중위소득 50% 기준 노인 단독가구의 빈곤갭은 23.5%가 된다.
? 기초연금을 40만원으로 올리고, 하위 40%에게 보충연금 3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경우 중위소득 50% 기준 노인 단독가구의 빈곤갭은 21.0%로 낮아진다. 기초연금을 50만원으로 올리고, 하위 40%에게 보충연금 30만원을 지급할 경우에도 빈곤갭은 마찬가지로 21.0%인 것으로 나타났다.
? 노인 부부가구의 기초연금 40만 원, 하위 40% 보충연금 30만원 추가지급 했을 경우 빈곤갭은 21.5%로, 여러 가정 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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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기초연금의 빈곤갭 감소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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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기초연금 (현행) |
하위 70% 기초연금 40만원 지급 |
하위 70% 기초연금 50만원 지급 |
현행 + 하위 40% 추가보충연금 30만원 지급* |
하위 70% 기초연금 40만원 지급+ 하위 40% 추가보충연금 30만원 지급* |
하위 70% 기초연금 50만원 지급+ 하위 40% 추가보충연금 30만원 지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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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소득 50% 기준 |
노인단독 |
42.5 |
32.4 |
27.6 |
23.5 |
21.0 |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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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부부 |
37.0 |
27.2 |
23.6 |
21.8 |
21.5 |
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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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소득 60% 기준 |
노인단독 |
46.1 |
37.6 |
33.8 |
27.4 |
24.0 |
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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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부부 |
39.8 |
32.1 |
28.4 |
22.6 |
20.5 |
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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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정감사 보건복지부 제출자료, 국민연금연구원 분석, 윤소하의원실 재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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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현행 + 하위 40% 추가보충연금 30만원 지급)=하위 40%에게 60만원 지급, 40∼70%에게 30만원 지급
*(하위 70% 기초연금 40만원 지급+ 하위 40% 추가보충연금 30만원 지급)=하위 40%에게 70만원 지급, 40∼70%에게 40만원 지급
*(하위 70% 기초연금 50만원 지급+ 하위 40% 추가보충연금 30만원 지급)=하위 40%에게 80만원 지급, 40∼70%에게 50만원 지급
□ 기초연금은 2008년 기초노령연금 도입을 기점으로, 2014년 기초연금제도로 발전하였고, 2019년 현재 약 525만 명이 기초연금을 지급받고 있다. 기초연금액은 지속적으로 인상되어 왔는데, 올해 4월부터는 소득하위 20%, 내년에는 소득하위 40%, 2021년에는 모든 수급자를 대상으로 최대 30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 기초연금은 현세대 노인빈곤 문제 대응을 위해 도입되었으며 빈곤율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2016년 기준 노인 빈곤율은 46.5%로 OECD 평균 12.5%와 비교할 때 약 3배 이상 높다.
□ 한편, 국민연금 개혁 논의는 노후보장성과 함께 세대 간, 소득계층 간 형평성 문제, 재정 안정화 방안까지 한꺼번에 논의해야하는 난제다. 노인 빈곤율 완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거꾸로 모색하는 것도 난제를 풀어가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기초연금 인상, 저소득층에 대한 보충급여를 추가로 지급을 했을 경우 상대적 빈곤율, 빈곤갭 감소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았다.
□ 윤소하 의원은 “기초연금은 노동시장의 격차가 큰 한국에서 무척 중요한 제도이다. 기초연금은 노인 빈곤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연금액 인상을 포함하여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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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1 : 상대적 빈곤율이란 전체 인구 중 빈곤 위험에 처한 인구의 비율. 전체 인구의 중위소득(소득을 한 줄로 세웠을 때 중간 소득)을 기준으로 50%, 60%에 해당하는 소득을 빈곤선으로 하여 비율을 산정함.(출처 : 통계청)
※ 참고2 : 빈곤갭이란 빈곤선 이하 계층에 속하는 사람들의 평균소득과 빈곤선의 차이를 나타낸 지표. 하위소득계층에 속하는 사람들이 얼마만큼의 소득을 벌어야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그 부족한 소득의 정도를 나타낸 값. 하위소득계층의 평균소득이 낮을수록 빈곤갭의 값은 커짐.(출처 : 통계청) |
※ 문의 : 박선민 보좌관
2019년 10월 2일 (수)
국회의원 윤 소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