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후보자 논란을 잠재워 주십시오. 우리는 "미래를 보는 정의"당이지 않습니까?

작금의 시점에 과거 노무현 대통령님을 비난하던 언론의 단합이 떠오릅니다.
저는 바보가 아닙니다.
똑같은 일은 되풀이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적폐세력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도 알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말그대로 정의를 추구하는 당이고.
우리가 알고 있는 정의는 기본적으로 대한민국과 그 국민들을 위한 정의입니다.

아직 힘이 미약하지만.
이제까지 우리 정의당이 갈 길을 정의롭게 걸어왔다고 믿고 있으며.
우리 지도부는 지지도와 무관하게 항상 정의를 택했습니다.
우리 정의당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위한 정의로운 길을 걸어갈 거라 믿고 있습니다.

조국 후보자에 대한 논란은 의혹제기가 대부분이며.
자한당 + 조중동을 포함한 언론의 마구잡이식 몰아가기를 보면.
조국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되면 그들에게 큰 불이익이 발생할 거란 판단을 가집니다.

제 개인의 의견으로는 적폐세력이 두려워하는 조국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되어야 이 나라를 제대로 세울 기회를 가질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정의당 입장에서도.
적폐 자한당 세력 및 권력층의 힘을 약화시켜서 우리의 정의로운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더할나위 없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층이 우리 정의당 지지층과 겹쳐서.
정의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흐름이 연계되어 정의당 지지율에 짧은 순간이나마 영향을 끼치더라도.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정의를 추구하면 언젠가 수권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저는 그 믿음을 가지고 정의당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이제 촛불혁명 이전과 다릅니다.

정의당 지도부는 이 시점에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동안 어려운 일이 많았어도 우리 정의당은 흔들리지 않고 정의를 추구해왔습니다.
고 노회찬 의원님은 의원직을 잃었어도 (아마 그럴 가능성을 알고서도 결단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이 사회의 정의를 지키기 위헤 노력하셨습니다.
지켜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하고 눈물 납니다..
노 의원이 살아계셨으면 언론에서 저보다 훨씬 이해하기 쉬운 비유로 활약하셨을 텐데 정말 너무 아쉽네요.

우리가 한 두번 이런 상황을 겪어봤나요?
작금의 조국 사태는 절대 우리에게 불리하지 않습니다.
이번 조국 후보자 논란은 우리에게 기회입니다.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진.
정당을 떠나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 땅에 언제 한번 정의가 선 적이 있습니까?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위대함을 한번 보여줄 기회가 있었습니까?

촛불 이후.
우리는 달라졌습니다.
겨우 일본.
일제 식민주의가 이어져온 친일파들 따위에게.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든 자신들만의 기득권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흔들려서 안될 대한민국입니다.

그 중심에 우리.
그토록 오랫동안.
수많은 일들에 손해봐도 흔들리지 않았던 정의당이 있습니다.

조국 후보자를 지지해주세요.
이 결정이 우리 정의당도 살리는 길입니다.
우리는 여권이든 야권이든 관계없이 언제나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걸어온 정당입니다.

자한당과 언론을 포함한 온갖 적폐세력이 난리를 치면.
우리가 가는 길이 옳은 길입니다.

힘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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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솔직히 저는 힘없는 우리 정의당을 지지하는 것보다 차라리 지금의 민주당을 지지하는게 낫지 않을까도 고민해봤습니다.
하지만 거대 양당인 민주당/자한당 체제로는 언제 어떻게 하나의 당이 나라를 망가뜨릴 수 있다는 것을 봐왔기 때문에.
정의당 같은.
바르고 정의로운 대안 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지하고 후원해주시는 우리 당원들은 독립운동하시는 겁니다.

다시는 우리나라를 해치는 사람들에게 우리나라를 맡기지 맙시다.
그리고 정의당이 실수하더라도 자한당 무리들과는 차원이 다른 정당이니 절대 버리지 말기를 부탁드려봅니다.

참여댓글 (5)
  • 정의공정평화

    2019.08.29 07:48:01
    정의감이 존재감이 있을려면 표 계산 의석수 계산 하지 않고 자기 소리를 낼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한 정의당은 정의당이 아닙니다.
  • 랜드로바

    2019.08.29 09:06:27
    노무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가 생각납니다. 한경오도 마찬가지 기레기 언론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정의당은 두번째 이런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을 부탁드립니다. 눈치를 보며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정의"가 아닙니다.
    정말로 당원을 핑계로 조국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정의당에 미래가 없다고 생각되며 그 즉시 탈당 및 후원을 중단 할 것입니다.
  • 우연짱

    2019.08.29 10:03:32
    정말 공감이 가는 의견입니다.
  • 안센트

    2019.08.29 11:20:33
    조국 개인후보자의 삶에 있어서의 오점 보다도 그가 추진하려는 사법개혁, 검찰개혁의 방향성에 대해서 고려한다면 , 마땅히 우리 정의당차원에서 후보자에 대한 청문절차를 진행하자고 강력히 주장하고, 더 나아가 장관후보로서 적격하다는 표명을 했으면 합니다
  • 도브도브

    2019.09.02 08:23:30
    조국 후보자는 노회찬 위원의 후원회장이 될 정도로 정의당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가족은 모르지만 조국 교수가 어떤 사람이지 잘 아실겁니다. 힘들때 도와주는 친구만이 끝까지 겁니다. 저는 노회찬의원이었더라면 친구 조국을 도와줬을 거라 생각합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서로가 도와주는 겁니다. 정의당은 사람에 대한 신뢰를 친구에 대한 의리를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