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동물복지위원회, ‘복날에 초록해요’ 기자회견
[보도자료] 동물복지위원회, ‘복날에 초록해요’ 기자회견
- 말복인 8월 11일을 맞이해 시민들과 채식 SNS 캠페인 실시


일시: 2019년 8월 9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국회 정론관 

08월 09일(금), 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운영위원 정진주, 이하 동물복지위)는 국회 정론관에서 말복(8월 11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 하는 채식 SNS캠페인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채식캠페인은 SNS를 통해 채식사진과 해시태그(#복날에 초록해요, #복날에 채식해요 #동물을위해하루라도채식을)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채식문화를 확대하자는 것이다. 정의당 동물복지위가 복날에 채식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복날에 ‘개’를 잡아먹던 보양식문화, 영양과잉의 오늘날엔 불필요해

‘복날에 개 잡듯 때린다.’는 속담이 있다. 이처럼 복날에 ‘개’를 잡아먹던 문화가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개, 닭 등 많은 동물들이 ‘보양식’의 재료가 된다. 과거에는 먹을 것이 많지 않아 대부분 영양부족에 시달렸다. 이 때문에 여름철에 보양식을 섭취하는 ‘복날’이 특별한 날이었다. 그러나 현대인들의 식단에는 ‘고기’가 빠지지 않는다. 정진주 운영위원은 “과거와는 다르게 현대인의 식습관은 육식의 과잉섭취로 오히려 건강악화가 발생한다. 영양과잉이 문제가 되는 오늘날 정의당 동물복지위는 복날이라고 해서 굳이 보양식을 챙겨먹는 문화는 불필요하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루만이라도 채식을 하는 것이 ‘나’를 살리고 ‘동물’과 ‘지구’도 살려

한국인의 고기 소비량은 계속 늘어가고 있다. 2016년 돼지고기 생산액이 6조 8천억원, 쌀 생산액은 6조 5천억원으로 한국인의 주식은 더 이상 ‘쌀’이 아니게 된 것이다. 육류 섭취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난 만큼 공급도 따라서 늘리려는 행동에 축산업자들은 단시간에 많은 가축을 키워 도축해야만 한다. 이 과정에서 환경오염도 늘어난다. 1100파운드 소 한 마리에는 매년 14.6톤의 오염물질이 발생하는데, 이는 자동차 10대와 맞먹는 수준의 오염이다. 공장식 축산환경에서 길러진 동물들의 건강상태도 좋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복하지 못한 가축의 고기를 먹음으로써 인간의 건강도 같이 악화된다. 인간과 동물 ‘우리’와 ‘환경’을 위한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복날을 초록날로!” 채식메뉴 생각보다 다양하고 쉬워

정의당 동물복지위는 “채식메뉴가 생각보다 쉽고 다양하다”며, 채식단을 찍어 SNS에 올려보자고 제안하였다. 정진주 운영위원은 주변지인이 “나도 오늘은 삼계탕 말고 콩국수나 먹어볼까!”하는 마음을 갖는 보편화된 채식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복날에 초록해요’ 기자회견문
- ‘복날에 초록해요’육식과잉사회에서 복날까지 육류보양식 챙겨먹을 필요 없어
- 말복을 맞아 시민들께 채식SNS캠페인을 제안


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운영위원 정진주)는 말복인 8월 11일(일)에 시민들에게 채식SNS캠페인을 제안합니다. 

복날에 ‘개’를 잡아먹던 보양식 문화, 영양과잉의 오늘날도 필요할까요?
속담 중에 ‘복날에 개잡듯 때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복날에 ‘개’를 잡아먹던 문화가 이런 속담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문화는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복날에 개, 닭 등을 비롯한 많은 동물들이 ‘보양식’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과거에는 먹을 것이 많지 않아 대부분 영양부족에 시달렸습니다. 이 때문에 여름철에 보양식을 섭취하는 ‘복날’이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의 식단에는 ‘고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현대인의 식습관은 육식의 과잉섭취로 인해 오히려 건강악화가 발생합니다. 영양과잉이 문제가 되는 오늘날, 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는 복날이라고 해서 굳이 보양식을 챙겨먹는 문화는 불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하루만이라도 채식을 하는 것이 ‘나’를 살리고 ‘동물’과 ‘지구’도 살립니다.
한국인의 고기 소비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6년 돼지고기 생산액이 6조 8천억원, 쌀 생산액이 6조 5천억원으로 한국인의 주식은 더 이상 ‘쌀’이 아니게 된 것입니다. 육류 섭취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난 만큼 공급도 따라서 늘리려는 행동에 축산업자들은 단시간에 많은 가축을 키워 도축해야만 합니다. 이 과정에서 환경오염이 늘어납니다. 1100파운도 소 한 마리는 매년 14.6톤의 오염물질을 만들어냅니다. 이는 자동차 10대와 맞먹는 수준의 오염입니다. 식수오염, 토지오염을 비롯해 지구온난화의 주된 요인이 공장식 축산에서 유발됩니다. 게다가 공장식 축산환경에서 길러진 동물들은 건강하지 못합니다. 축산동물들은 몸 하나 겨우 들어가는 공간에서 도축될 때까지 고통받으며 살아갑니다. 행복하지 못한 가축의 고기를 먹음으로써 인간의 건강도 같이 악화됩니다. 인간과 동물 ‘우리’ 모두와 ‘환경’을 위해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복날을 초록날로 만듭시다! 채식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하며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는 이러한 채식식사를 하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려보자고 제안합니다. 여러분의 지인들이 여러분의 채식사진을 보고 “나도 오늘은 삼계탕 말고 콩국수나 먹어볼까!”하는 마음을 먹을 수도 있지 않겠어요? 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는 가벼운 마음으로 채식을 할 수 있는 채식이 보편화된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께 제안합니다.

- 맛있게 드신 채식사진을 SNS에 올려보세요!
- 해시태그 ‘#복날에 초록해요, #복날에 채식해요 #동물을위해하루라도채식을’

[붙임] 기자회견 참석자 및 일정 
※ 문의 정진주 운영위원, justice.animal.human@gmail.com





2019년 08월 09일
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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