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김종대 수석 대변인, 정미경 최고위원 막말 아니라는 자유한국당/윤소하 원내대표 영등포 경찰서 출석

[브리핑] 김종대 수석 대변인, 정미경 최고위원 막말 아니라는 자유한국당/윤소하 원내대표 영등포 경찰서 출석

 

■ 정미경 최고위원 막말 아니라는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의 막말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그런 막말에까지 이해해달라요청하는 자유한국당의 평균 이하의 수준이다. 망동과 막말을 일상으로 품은 자유한국당은 무엇이 잘못됐는지,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어디까지인지도 가늠을 못하는 지경이 되어버린 듯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한 척 갖고 대선에서 이겼다며 이순신 장군보다 문대통령이 낫다는 정 위원의 옆에는 저열한 농담에 웃음으로 동조한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있었다.

한술 더 떠 자유한국당은 해당 발언이 막말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반론보도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세월호 참사는 온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한 국가적 재난이었다. 아직도 참사원인을 규명하지 못해 유가족은 눈물 흘리고 있다. 일본 아베정부의 치졸한 경제보복에 맞서 여야정이 머리를 맞대야 할 때, 세월호를 들먹거리며 웃어대는 것이 제1야당의 할 일인지 묻고 싶다.

 

■ 윤소하 원내대표 영등포 경찰서 출석

 

오늘 오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와 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영등포 경찰서에 출석했다. 패스트트랙 고발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출석에 응한 것이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자유한국당이 자행한 폭력행위에 대해 분명하게 진술할 예정이다.

 

실정법을 위반해가며 폭력을 행사한 당사자로, 정작 고발 대상이 가장 많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경찰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 조사는 거부하면서 수사담당자 이름과 연락처를 경찰에 요구하는 등 수사외압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은 법 위에 있나.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떳떳하다면 소환조사에 불응할 이유가 없다. 까닭 없이 계속 야당 탄압이라는 어불성설로 경찰 조사를 회피한다면, 국민의 공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경찰 출석을 거듭 촉구한다.

 

경찰의 엄정한 법 집행 또한 촉구하는 바다.

 

 

2019716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종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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