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기 당직선거

  • [출마의변] 부대표 후보 한창민입니다.



정의당은 자부심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 7년을 돌아봅니다.
진보정치의 폐허 위에 오두막을 지었고, 당원과 당직자들의 눈물과 헌신으로 터를 닦았습니다.
거친 선거의 파고를 넘으며 기둥을 하나하나 세웠습니다.
고비마다 새로운 당원들이 힘을 보태 이제 겨우 비를 피할 지붕을 올렸습니다.

이처럼 ‘정의당’의 이름표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정의당 당원’은 자부심입니다.
저 또한 그 자부심과 초심을 결코 잊지 않고 있습니다.
당원과 지역을 소중히 하겠다는 다짐을 이어가겠습니다.

대표단의 균형추로 단단히 서겠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강한 리더십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
총성 없는 전쟁을 앞두고 너무도 당연합니다.
그러나 권력집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경청해야 합니다. 

정의당은 당대표가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도의 한계를 합리적 리더십으로 보완해야 합니다.
당대표와 함께 하되 다양한 당원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힘 있는 부대표가 필요합니다.
지역의 어려움을 깊게 듣는 부대표가 필요합니다.
당의 전면에서 합리적인 목소리를 더하겠습니다.
해야 할 질문을 제대로 던지겠습니다.

우리는 정체되어 있습니다.

5.6.7.8. 우리를 답답하게 하는 숫자입니다.
한 자리 숫자는 수년 째 우리당의 지지율을 나타내는 안타까운 상징입니다.

촛불혁명이 있었고 국민들은 원내 3당이 아닌 5당의 시대를 열어 줬습니다.
당명도 모르던 시절에 비해 정의당의 노출도와 인지도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노회찬 대표와의 슬픈 이별마저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큰 변화의 시기에도 우리당은 수년 동안 같은 비슷한 지지율에 머물러 있습니까.
당의 잠재적 지지율은 15% 이상인데 우리는 왜 한자리 수 지지율에 만족해야 합니까.

선거제도는 여전히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으며, 양당중심의 정치는 국민의 시선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제도와 상황에 대한 변명은 그 시효를 넘겼습니다.
이미 국민들이 우리당을 눈에 담았고, 당의 행보에 대해 판단하고 있습니다.
외부 환경을 탓하기 전에 우리 스스로에게 근본적 물음을 던져야 합니다.

‘노무현의 시선, 노회찬의 실천'으로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만들어야 합니다.

'역사에 밀물이 들면 모든 진보의 배가 함께 떠오른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는 촛불의 힘으로 자유한국당이 몰락하고 진보의 밀물이 들던 시기였습니다.
그 시기에 정의당 또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민주당의 한계는 뚜렷하고 지역으로 갈수록 문제는 더 심각합니다.
냉철하게 판단하고 합리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만 민주당과의 차별성은 주장의 선명성에 더해 설득력 있는 대안과 책임 있는 실천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시선 너머 국민의 시선에 주목해야 합니다.

현실을 직시했던 노무현의 ‘시선’과 대중 속으로 들어갔던 노회찬의 ‘실천’이 우리가 가야할 길입니다.
민주진보진영의 개혁적 협력으로, 두 분이 바라던 북유럽 사민주의 복지국가의 꿈을 앞당겨야 합니다.   
보수진영이 주장하는 ‘민주당 2중대’ 프레임은 그들의 두려움을 증명합니다.
우리가 당당하게 그 길을 갈 때, 국민들은 21대 총선에서 더 큰 신뢰와 지지를 보낼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을 밀어낸 자리를 상식과 진보, 민주주의로 채워야 합니다.
선거제도 개혁은 민주주의를 확장하는 최선의 길입니다. 
개혁입법연대로 정의당의 정치적 공간은 그만큼 넓어질 것입니다.
우리 당이 지향하는 정의로운 복지국가는 이 공간에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당의 조직과 문화를 당원과 지역 중심으로 확 바꿔야 합니다. 

정의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당원의 참여와 소통은 정의당의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지도부와 당직자, 낡은 연고주의만으로 정의당의 미래를 만들 수 없습니다.
당원의 정당, 시민의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막힌 소통의 문을 열고 당원 참여의 공간을 넓혀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학습하고, 토론하고, 투명하게 결정하는 문화와 제도’가 절실합니다.
토론과 투명한 의사결정은 민주정당의 생명입니다.
활발하게 토론하고 투명하게 결정하는 정의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긴급한 결정이 있더라도 사후보고가 철저히 되도록 하고,
중요한 사안은 반드시 토론하고 숙의하는 문화를 제도화해야 할 것입니다.
 
‘중앙당 중심의 사고’도 바꿔야 합니다.
광역시도당과 지역위원회를 당의 중심으로 세워야 합니다.
중앙당-시도당-지역위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시도당과 지역위의 역할과 책임도 강화해야 합니다.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위원장 대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변화를 주도하는 부대표가 되겠습니다.

진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보수언론에 분노해 언론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진보의 가치가 다양한 시민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의당에 함께 했습니다.
국가는 정의롭고 시민은 자유롭고 인간은 평등해야 합니다.
그것은 2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저의 소박한 바람입니다.  

진보정치가 국민의 삶과 제대로 호흡할 때,
정의당이 다가올 미래를 주도할 수 있습니다.
정의당은 국민과, 지도부는 당원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새로운 시선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부대표가 되겠습니다.   


<약력>
(현) 정의당 부대표
(현)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 공동대표
(전) 정의당 대변인
(전)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 대전광역시장 후보
(전)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 운영팀장
 
※ 한창민 후보를 추천해 주십시오.
 ■ 다른 후보를 추천하셨더라도 복수로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댓글로 추천의 글을 남겨주시면 됩니다.
예) 제주도당 서귀포지역위원회 당원 한라산, 한창민 당원을 부대표 후보로 추천합니다
참여댓글 (4)
  • 종로 라퓨타

    2019.06.21 14:50:13
    화이팅 하세요
  • 엔돌핀

    2019.06.21 20:56:58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뛰시는
    한창민님을 응원합니다.
  • 동현아빠

    2019.06.27 00:51:27
    노무현의 시선
    노회찬의 실천

    감동적이네요...
  • 음악사랑

    2019.06.30 23:08:03
    심상정의 선거개혁
    합심하여 총선승리
    양경규를 당대표로
    중앙정치 정당개혁
    우리서로 물심양면
    물심양면 정치개혁
    협동하여 이뤄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