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김동균 부대변인, 황교안 대표, 이제는 업보를 되돌려받을 때이다.

 

[논평] 김동균 부대변인, 황교안 대표, 이제는 업보를 되돌려받을 때이다.

 

자유한국당이 소위 김학의 CD’에 대해 입수경로를 밝히라면서 발끈하고 나섰다. 자신들의 잘못이 드러나면 근원을 문제삼는 것은 자유한국당의 케케묵은 못된 버릇이다.

 

일단 김학의 전 차관이 무참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것은 인정한다는 말로 들린다. 그렇다면 이같은 끔찍한 범죄가 지난 정권에서 어떻게 묵인·은폐됐는지 의문이 드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지금 국민들이 가장 궁금한 것은 김학의 CD의 출처 따위가 아니라 황교안 대표가 김학의 성폭력 사건 묵인·은폐에 조력 혹은 가담을 했는지 여부이다. 아니라고 연거푸 부정을 하지만 범죄자가 처음부터 범죄를 시인하는 걸 검사 출신황 대표가 본 적이 있는가.

 

박근혜 정권의 청와대까지 나서서 은폐한 범죄를 황교안 대표가 몰랐다는 걸 어떤 국민이 믿을 것인가. 의심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떳떳하다면 당장 수사를 받기 바란다.

 

공안검사로서 숱한 사람들을 궁지로 몰아가며 이 자리까지 온 황교안 대표다. 이제는 그 업보를 되돌려받기 바란다.

 

2019328

정의당 부대변인 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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