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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권성동 의원 사촌동생까지 인사청탁, 검찰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철저히 재수사하고 권 의원은 법사위원장 사퇴하라

권성동 의원을 비롯한 전현직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강원랜드 채용비리에 연루된 것이 밝혀진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권성동 의원의 사촌동생이 강원랜드에 채용청탁을 했음이 밝혀졌다. 채용청탁을 넣은 세 사람은 모두 중하위권의 인적성 평가를 받았으나 전원 합격되었다. 

강원랜드가 어쩌다가 이렇게 인사청탁, 채용비리의 복마전이 된 것인가. 강원랜드가 권성동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의 가족기업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강원랜드는 2012~2013년 최종 채용 합격자 518명이 모두 청탁대상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특히 최홍집 당시 사장이 추천한 사람만 256명에 달한다. 상식적으로 최 전 사장을 통해 청탁을 행한 권력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검찰은 이 사건을 처음부터 재조사하여 청탁을 넣은 권력자들을 철저히 조사해서 처벌해야 한다. 관련 당국은 부정한 방법으로 채용된 사람들의 채용취소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본인은 물론 사촌동생까지 채용청탁에 연루된 권성동 의원은 이 문제에 대해 국민들에게 제대로 사과하고 자신의 거취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본인이 연루된 채용청탁 문제를 검찰이 수사하는 만큼, 권 의원은 법사위원장으로서의 자격은 물론, 법사위원회 위원으로서도 제척사유에 해당된다. 권성동 의원은 국민 앞에 확실히 사과하고 지금 즉시 법사위원장을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2017년 10월 24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김 종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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