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LG유플러스도 고가요금제 유도 정황 드러나!
SK텔레콤이 본사 차원에서 최신형 스마트폰 구매자들의 고가요금제 가입을 유도한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2017년 10월 7일 추혜선 의원 보도자료, ‘이통사, 계획적 고가요금제 유도 정황 사실로 밝혀져!’ 참조), KT와 LG유플러스 역시 본사가 직접 유통망의 고가요금제 중심 판매를 유도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추혜선 의원(정의당,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업계를 통해 확보한 자료에 의하면, KT는 아이폰7 신규가입 기준, 고가요금제(데이터선택 54.8 이상)와 저가요금제(데이터선택 54.8 미만)에 최대 6만원의 장려금 차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LG유플러스의 경우 데이터 2.3 요금제를 기준으로 장려금이 차등 지급(88,000원) 될 뿐 아니라, 요금제 및 부가서비스 일정기간 유지 조건도 포함되어 있다.
추혜선 의원은 “이통사의 의도적인 고가요금제 유도 정책은 결국 대리점의 고가요금제 의무가입으로 이어진다”며, “이는 가계통신비 부담 가중 및 상품 선택권 제한 등 이용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추 의원은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기존 이동통신 요금제 및 유통구조 문제점에 대한 세부적인 개선방안도 필요하다”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이동통신 유통구조 관련 문제점을 점검하고, 정부에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 추진을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 붙임자료 : KT, LG유플러스 본사 영업정책 (첨부파일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