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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종대 원내대변인, "국회, 청와대의 여야정협의체 촉구 수용해야"

오늘 청와대 오후 브리핑에서 전병헌 정무수석은 지난 5월 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바대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할 것을 촉구했다. 청와대와 여야 모두가 동의하는 협치에 입각한 국정운영은 더 이상 미룰 일이 아니다. 정의당은 청와대의 제안을 환영하며 여야정협의체에 누구보다 적극 동참하겠다는 약속과 다짐을 드린다.

 

청와대는 교섭단체 4당 중심의 협의체 운영에는 부정적인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이 대선에서 다른 당에 못지않은 득표를 했으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다당제라는 새로운 프레임을 주장한 만큼 5당 중심으로 운영하는 게 당연하다는 이유이다. 정의당 또한 청와대의 이러한 문제의식에 깊이 동감한다. 사실 교섭단체는 국회 운영의 편의성을 위한 것이고, 여야정협의체는 모든 정치세력, 즉 국민의 일정한 지지를 받는 정당들 모두가 동참하는 협치를 위해 제안된 것이다. 현재의 정의당에 대한 정당 지지율이 다른 정당에 못지않은 것도 진정한 협치를 위해서는 정의당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은 그 협치의 길을 보수야당들이 막고 있었다.

 

정권이 묻기 전에 국민에게 먼저 여야정협의체에 대한 답을 했어야 할 의회다. 보수 야3당은 그간의 비합리적 주장을 철회하고, 원내 5당 원내대표들이 대통령과 합의한 원안 그대로의 여야정협의체 제안을 수용하라. 최소한의 양심과 성의를 보이길 바란다.


2017년 9월 1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김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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