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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동보고] 전국일반연맹 공군 체력단련장지회 60명 조합원 집단 입당


이곳은 대한민국이 아닌가봅니다.

정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했습니다. 300개가 넘는 공공기관에 앞서서 17개 정부부처부터 우선적으로 비정규직을 없애고 시중노임단가도 적용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정부의 발표와는 너무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민주노총 일반연맹 공군 체력단련장지회 투쟁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분들은 국방부내 골프장, 장교들이 누리는 여러 복지시설에서 일하시는 민간인 비정규직노동자들입니다. 공군내에만 300명 정도가 있으시고 조합원으로 60명이 있습니다.

이곳은 '17년도 임금협상이 아직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로 오늘이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공군본부와 2차 조정을 진행하는 날이랍니다.

공군본부가 제시하고 있는 협상안은 호봉을 인정하지 않고 포괄임금제를 적용하겠다고 합니다. 15년 일한 사람에게 최저임금기준 3% 임금인상을 제시하는게 지금 공군본부입니다. 정규직전환얘기는 꺼지내도 못합니다. 갑질도 이런 갑질이 없습니다.

대통령은 비정규직 없앤다고 발표했지만 정부부처인 국방부내에서도 이렇게 비협조적인 상황입니다. 너무 어이가 없고 답답한 마음입니다.

결국 협상이 최종 결렬되고 60명의 조합원들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세종시에서부터 서울 국방부까지 300km도보행진 투쟁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들의 투쟁에 격려와 힘을 보탤뿐입니다.

정의당이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마음으로 진심을 전달했습니다. 정의당의 진심을 조합원들이 느끼셨나봅니다. 현장에서 60명의 조합원 분들이 정의당 집단가입을 해주셨습니다. 비정규직에 대한 투쟁의 현장에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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