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노회찬 원내대표 의원총회 모두발언
노회찬 원내대표 “문재인 정부 내각 인선 마무리… 개혁인사 전진 배치 긍정평가, 여성 30% 공약 무산과 일부 인사 검증실패는 아쉬운 결과”
일시 : 2017년 7월 4일 오전 9시 00분
장소 : 본청 223호
■ 노회찬 원내대표
(문재인 정권 내각 인선 마무리)
아직 남아있는 국무위원 후보자의 청문회와 보고서 채택이 완료되면 문재인 정부의 초기 내각 인선이 마무리됩니다. 전반적으로 개혁인사들이 전진 배치된 긍정적인 인선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이번 내각 인선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17개 부처 수장 중 4명으로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30%에는 못 미칩니다. 이전 박근혜 정부 초기 내각에서 여성이 2명이었던 것에 비해서는 발전한 결과이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 성평등한 사회가 우리가 만들어야 할 목표라는 점에서 향후 여성인사들이 더 많이 공직에 기용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인수위원회가 없는 조건이긴 하지만 일부 인사들의 검증이 철저하지 못했다는 점 역시 지적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향후 개각 등이 있을 때 철저한 인사검증을 주문하는 바입니다.
2017년 7월 4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