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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소하_논평] 라면 GMO 검출, 식약처는 GMO에 전향적 자세 가져야



온 국민의 먹거리 라면에서 GMO검출

식약처의 안일한 태도늦은 대응, GMO에 대한 전향적자세 가져야

GMO식품 모니터링 강화하고 GMO표시제 확대해야

 

1. 13일 방영된 MBC ‘PD수첩을 통해 NON-GMO원료를 사용해 만든 국내 라면 제품 중 일부에서 GMO가 검출된 것이 확인됐다. GMO의 수입?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2. 해당 제품은 지난 2014년 터키에 수출하려다 GMO가 검출되어 전량 회수 폐기 조치된 일이 있었지만당시에도 식약처는 국내 유통되는 라면에 대해서 검사조치를 하지 않았다당연히 국민은 해당 사실을 알지 못했다식약처의 담당자는 국내 유통되는 라면에 대한 GMO검사 요구 의견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검사하겠다는 안일한 태도를 보이며 국민의 분노를 유발했다.

 

3. GMO의 수입유통을 책임지는 부서는 식약처다국내 유통 식품에서 GMO가 검출 되었다면수치가 얼마이고 그것이 국민 건강에 유해한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빠르게 검사해야하고 어떤 과정을 통해 유입된 것인지 경로를 밝혀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4. 그럼에도 식약처는 GMO 검출에 대한 안일한 태도와 늦은 대응을 보이며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또한 국내 식품에 대한 GMO표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현실에서 그 불신과 불안은 증폭될 수밖에 없다.

 

5. 식품에 대한 안전은 위해식품으로부터의 안전만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국민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한 정신적인 안전’ 즉 우리 먹거리에 대한 안심을 갖게 해주는 것이 식약처 존재의 또 하나의 이유라는 점을 스스로 각성해야할 것이다.

 

6. 식약처는 즉시 국내 유통 라면 품종에 대한 전면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야한다그리고 GMO혼입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제품들에 대해 지속적 모니터링을 강화해야한다근본적으로는 GMO 수입유통과정에 허점은 없는지 세심히 살펴보고국내 유통 식품에 대한 국민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GMO완전표시제의 도입을 적극 추진해야할 것이다.

 

담당 공석환 비서

 

2017년 6월 15

정의당 국회의원 윤소하

참여댓글 (1)
  • NGC869-884(2)

    2017.06.16 14:36:02
    GMO가 충분한 안전성을 갖추었다는 것은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고, 전통적인 육종방식으로 개발한 작물이 GMO보다 안전하다는 과학적인 증거도 없는데, 이러한 비합리적인 주장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