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미의원, WAP와 녹색연합으로부터 사육곰폐지 공로로 감사패 받아
- 중성화 수술 완료이후 사육곰 600여 마리에 대한 관리방안 강화되어야 -
- 곰 DNA 조사는 사육곰뿐만 아니라, 전시관람용 곰도 해야 -
정의당 이정미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은 6월 9일 국제동물보호단체(World Animal Protection :WAP)와 녹색연합으로 부터 ‘국내 사육곰 폐지’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2014년부터 진행된 사육곰 증식금지를 위한 중성화 수술이 2017년 완료되었다. 총 사육곰 967개체에 대해 진행되었다.
이정미의원은 2016년 환경부 국정감사때 사육곰 중성화 수술이 지체되는 문제를 지적하고, 2012년 사육곰개체수 조사이후, ‘곰 사육시설’ 과 ‘전시관람용 곰 시설’에 대한 관리 실태와 안전점검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이끌어 내었다. 또한 종복원된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생활권 확대에 따른 안전사고의 가능성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이끌어 내었다.
2014년 증식금지 사업을 시작한지 3년 만에 진행된 사육곰과 전시관람용곰에 대한 전체조사가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 조사결과로 인해서 2024년 사육곰이 전면 중지되는 시점까지 효율적인 곰 관리를 할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되었다.
이정미의원은 “중성화 수술이 완료되었지만, 현행제도상 2015년 태어난 곰들은 10년 이상 철창 안에서 살아가야 하며, 여전히 600여마리의 곰이 철창생활을 해야 한다”며 “곰들이 살아가는 동안 사육곰 시설이 잘 관리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완료된 사육곰에 대한 DNA조사뿐만 아니라 전시관람용 곰도 DNA조사를 통해서 불법적으로 활용될 수 없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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